집시의 시간
Dom za vešanje
1988 · 코미디/범죄/드라마/판타지 · 유고슬라비아, 이탈리아, 영국
2시간 22분 · 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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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리주(Igraju). 집시 어머니에게서 사생아로 태어난 10대 소년 폐란은 할머니 하티자에 의해 자라난다. 하티자는 심령 의술을 행하는 사람인데, 다리를 저는 여동생 다니라와 방탕한 생활을 하는 숙부와 함께 살고 있다. 폐란은 이웃 처녀 아즈라와 사랑에 빠지나 그녀의 어머니는 폐란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다. 병에 걸린 아메드의 아들을 하티자가 심령술로 고쳐주게 되자, 아메드는 그 대가로 다니라의 다리를 고쳐주겠다고 해 폐란이 동행하여 처음으로 집을 떠나게 된다. 다니라를 입원시킨 후 아메드는 폐란을 데리고 이태리로 가 아주 극악한 행위를 강요한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처음으로 돈을 만지게 된 폐란, 그러나 그는 큰 불안감을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견딘다. 아메드는 이러한 폐란의 동요를 알지못하고 그를 최고의 동업자라고 부르며 폐란을 새롭게 단장시키며 새로운 사업을 찾아준다. 또한 보너스라는 명목으로 고향에 저택을 지어주겠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아메드가 다니라의 다리도 고쳐주지 않았고 더구나 행방도 모른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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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하
4.5
미지의 주술에 홀려서 보게 만든다.
mekong1922
4.0
날지 못하는 가축용 조류와 겹쳐 보이는 집시들 그리고 우리들. 바람, 눈, 비 같은 것들은 우리가 하늘과 맞닿는 것을 방해한다. 그렇게 집시들은 추락한 채 밑바닥을 유영하는 시간을 가진다. 진흙과도 같은 곳에서 순수를 밟으며, 뿌연 안경을 벗어던지고 현실과 자본의 눈을 가지게 된다. 이루지 못하는 꿈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숙명인 집시의 삶은 얼마나 처량한 날갯짓의 집합인 것일까. 날지 못하는 새들, 집시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신을 형상화한 석상에 기대고 행운과 행복한 인생을 기원할 뿐이다. 전체를 마주하지 않고 박스를 머리에 뒤집어쓴 채 좁은 시야로 바닥을 기어가는 그들처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노래를 부르며 허망한 꿈의 시간을 이어가려는 그들처럼.
Jay Oh
4.0
마법과 판타지조차 증오의 도구가 되어가나요. 어쩌면 그 어떤 사람과도 같이, 꿈을 꾸었었습니다. How the magic and fantasy have become tools of resentment.
휭휭
4.0
포크처럼 맨살에 내리꽂히는 아픔의 시간. 마술적 리얼리즘의 교과서 같은 작품. 마치 방랑이 집시의 숙명인냥 한 없이 타락하는 폐란의 삶은 너무 가슴아팠다. 마술과 우연이 난무하는 시퀀스들 끝에서도 한번 마음대로 던져지는걸 허락하지 않는 주사위는 결국 뒤집어진 십자가 같은 가혹한 현실을 반영한다. 성인식 씬과 엄마의 영혼을 마주하는 씬 등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미쟝센들과 슬프던 기쁘던 경쾌하게 울려대는 ost는 작품이 끝나도 정신을 얼얼하게 만든다.
휘리릭
4.0
음악과 환상이 아니고선 떨칠 수 없는 이방인, 역마살.
Ikju Park
5.0
영화사상 최초 집시어(romani)로 촬영한 영화. 배우 모두 집시 출신. OST는 슬프고도 매우 아름다움. 참고로 남자주연배우는 자살.
나쁜피
보고싶어요
꼭 원본 비율로 감상하고 싶다.
오경문
5.0
원래 흰 도화지가 더 쉽게 검은색으로 물드는 법이다. 무엇이 그를 타락하게 만들었을까? 사랑과 선함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구나. 돈이 없다고 해서 돈을 벌어 왔고 직업을 구하라고 하길래 직업을 구했다. 하지만 그 소년은 더이상 없었다. 칠면조의 죽음에도 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는 여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 깡통을 움직이던 소년이 사랑하는 여자를 의심하고 질투하며 칼을 움직여 남의 목숨을 빼앗는 사람이 되어버렸구나. 다시 되돌리기엔 이미 늦었네... 장말 슬프다. 그냥 눈물이 나는 그런 종류의 슬픔이 아니라 날카로운 무언가가 가슴속에 박혀서 빠지지 않는 듯한 그런 종류의 슬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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