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부르주아, 자기 고백
Louise Bourgeois, la sculpture et la colère
2025 · 다큐멘터리 · 프랑스
56분

70년에 걸친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계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세계적인 예술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즈 부르주아. 본 영화는 조각가 본인의 삶을 반영한 그녀의 예술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독점 오디오 녹음과 미공개 아카이브를 통해 그녀의 삶과 작품이 어떻게 서로 맞물리는지 드러내는 작품. 루이즈 부르주아는 곧 그녀의 작품이고 그녀의 조각은 곧 그녀의 몸이다.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
비타
3.5
자기 세계가 확고한 예술가의 다큐는 그 자체로 힘이 넘쳐서 이 영화를 잘 찍은 건지 못 찍은 건지 알 수 없게 만든다. 그저 루이즈 부르주아에게 내내 매혹되어 보았던 60분...
twicejoy
3.5
루이즈 부르주아는 어떻게 루이즈 부르주아가 되었는가. 250826 eidf
혜옥
4.0
누군가는 불과 몇 초 속에서 평생을 다시 살기도 한다. 나는 차라리 우리가 시간이나 공간이 아닌 감정의 강도에 따라 살아 간다고 말하고 싶다. 시간 속이든 공간 속이든 우리는 무엇보다 부재함으로 존재한다. 한 번에 오직 한 장소에만 머무를 수 있고 같은 시간속에서도 단 한 번만 존재하지만 우리 자신과는 언제나 함께 있다. 나는 루이즈 부르주아를 40년 넘게 이고 지고 다녔다. 매일이 상처였고, 나는 그 상처들을 회복하지 못한 채 끝없이 짊어졌다. 도저히 고칠 수 없는 구멍투성이 가죽처럼. 나는 실에 꿰이지 못한 나무 구슬들의 집합-그리고 완전히 어리석다- LB-0251, 1957년 9월
르네상스형뮤지션
3.0
’나는 잘리고 분리됐다. 주변의 모든 걸 끊어낼 것이다, 전부 다. 자를 권리를 독점하고 싶다. 나는 모든 것을 자르는 사람이다.‘ 욕망과 불안, 채워지지 않는 것들에 대한 불만, 폭력성, 트라우마들이 부정연하게 뭉쳐서 용솟음치는 예술성. '한 번도 존재한 적 없던 기억이 떠올랐다.I had a flashback of something that never ex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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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여자로서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란 게 정말 성가신 일이죠. 어떻게 하면 사랑받으면서도 자기 자신일 수 있을까요? - 제가 작품에서 맺는 관계는 실제로 마주할 수 없는 관계예 요. 무의식적인 관계죠. 예술가는 자신의 무의식과 연결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진정한 선물인 셈이죠. 그게 바로 정신 건강의 정의이자 자아실현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전시회 자체는 중요하지 않아요. 작업의 진전이 중요한 거죠. 제 자신에 대해 알게 되는 것. 자신을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에요.
김찬묵
3.0
EIDF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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