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하트
Angel Heart
1987 · 스릴러/공포/드라마 · 캐나다, 영국, 미국
1시간 52분 · 청불
두 개의 영혼. 악마인가? 인간인가? 1955년, 어느 날 ‘사이퍼’라는 사람으로부터 사건 의뢰를 받은 뉴욕 사립 탐정 ‘해리 엔젤’. 세계2차대전 중 부상으로 식물인간이 되어 12년간 병원 생활을 하다 얼마 전 실종된 가수 자니 페이버릿을 찾는 일. 사건 조사는 12년간 그가 입원했던 병원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엔젤이 만난 사람들이 차례차례 시체로 발견되고 자니의 행적은 더욱 미묘해지는데…
감상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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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4.0
짙은 어둠에 도려내진 붉디 붉은 천사의 심장 #미키 루크&로버트 드니로의 조합 👍 #육체와 영혼 #CGV
다솜땅
4.0
진실과 대면할때… 그 어떤 때보다 큰 '부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걸어온 길을 부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밖엔 할 게 없었다. 깊은 절망과 절규.. #22.1.8 (20)
마리아
2.5
연출, 영상, 훌륭한 요소에 비해 다소 시시한 긴장감. 다만 이런 건 챈들러로 대표되는 하드보일드 탐정물의 특성인지도.
Horenso
4.0
엔젤 하트는 보는 이를 불편하게 하는 작품이다. - 첫 장면부터 시작되는 섬뜩하고 불길한 이미지들, 기괴하게 심리를 자극하며 낮게 깔리는 음악, 다소 불친절하고 튀는 편집 등. 그러나 계산된 이 불안감은 묘하게 이 작품의 긴장을 유지시키고 하드보일드 탐정물과 오컬트 무비 사이에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며 두 장르의 이음새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 사실 구성에서는 과장이 별로 없는 영화이기도 한데, 필요 이상의 감정이 들어가지 않는 절제된 연기, 낭비없는 각본과 플롯도 절제된 리듬을 따라서 차곡차곡 쌓이는 편이다. 굳이 어느 정도 비슷한 작품을 꼽자면 조니 뎁과 폴란스키의 '나인스 게이트' 정도. (하지만 엔젤 하트 쪽이 조금 더 구성의 힘을 받는 쪽이다.) 이 때문에 꽤 예전 작품임에도, 연출에 시대 간극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외려 요즘 작품보다 언뜻 세련되어 보이기까지 한다. - 70년대를 넘어 훨씬 오래전의 시대를 다루면서도 요즘 감상하는 이들에게 인간에 내재된 악과 비인간성에 대해 충격요법을 가하며 질문을 던져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욕심을 많이 부리지 않은 만큼 완성도 또한 장르영화로써 매우 준수하고, 무엇보다 오컬트 호러의 팬이라면 즐겁게 각인될 이미지들이 넘쳐나는 편이라 정적인 구성에 얹혀 기묘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수작. - *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촉촉한 눈빛의 미키 루크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음산한 카리스마의 로버트 드니로는 또한 덤이다. * 월간 키노에서 뽑은 '가장 역겨운 베드신'이 삽입된 영화이기도 하다. * 이미 곡성과 같은 영화도 나오는 요즘 시대에 음미할 요소가 많아 한번 보고 재감상 할 때의 느낌이 사뭇 다른 영화.
Magnolia
3.5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작은 과오를 잊어버린 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 기억은 오로지 피해자들만이 간직한 채로.
조규식
4.0
불온한 하드보일드. 거의 운명에 가까운 함정에 빠진 연약한 표적은 극구 파멸을 거부하려 들지만 끝내는 순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생략과 암시가 많아 한 번 흐름을 놓치면 이후론 벙쪄있을 공산이 크고, 최후에 드러나는 전모는 다소 김빠진다. 그럼에도 루이스 사이퍼로 대표할만한, 음산하고 불길한 분위기를 구축해가는 과정은 매우 빼어나다.
감성적인너구리
3.5
곧 닥칠 미래도 모른채 악의 수렁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자를 목도하는 하드보일드 오컬트 탐정물의 쾌감.
개구리개
3.5
불길함이 전염성을 지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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