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The Mission
1986 · 드라마 · 영국
2시간 5분 · 15세
우리는, 죽음의 경계 앞에 서 있다. 18세기, 극단의 시대. 원주민 과라니족의 마을로 선교활동을 온 ‘가브리엘 신부’와 살인 복역수 ‘멘도자’는 포르투갈 영토에 편입되어 죽음의 위기에 처한 원주민들을 목격한다. 무력 VS 비폭력 이들을 지키기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감행하는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그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감상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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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휘
2.0
예수의 이름을 내세워 자행된 비극의 역사에 대한 반성은 없고, 엔리오 모리코네의 음악만 기억되도록 하는 불편한 영화.
Youngman
5.0
무교지만 이 영화의 숭고함은 내가 종교에 대한 믿음을 충분히 갖게한다
윤제아빠
4.5
영화속 당신의 음악은 단지 소리가 아니었어요... 그 영화들의 숨결 이었고 영혼 이었어요..굿바이 엔니오.♥...굿바이......굿바이....... . . #엔니오감사합니다 #영원히기억할께요
HGW XX/7
4.5
"신부들은 죽고 저는 살아 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자는 나고 산자는 그들입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그렇듯 죽은자의 정신은 산자의 기억속에 남기 때문입니다."
진격의*몽글쌤
4.0
한 여성에 대한 사랑이 넘쳐났던 한 남성의 급발진하던 폭력성은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수렴하는 한 인간의 감수하는 감수성으로 승화되기까지 얼마나 번뇌가 심했을까
서영욱
3.0
정말 선한 목적의 선교라는 것도 가해자의 일방적인 시선. 애초에 가지 않았다면 비극도 없었을텐데
신상훈남
4.5
#엔니오모리꼬네 “그래요, 비웃은 거예요. 어떻게 안 비웃겠어요. 세상 밖으로 도망치는, 비겁한 겁쟁이를 보면서.” 나는 종교를 믿지 않지만, 그들이 지향하는 ‘믿음’과 ‘희망’, 그리고 ‘사랑’은 좋아한다. 또, 사랑으로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칼을 꺼내드는 로드리고의 편에 서는 것도 좋았다. 정말 아름다운 ‘의도’가 아닌가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그들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그들이 품고 있는 모든 것들을 떠올리며 현실에 실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믿음’도, ‘희망’도, ‘사랑’도,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우리가 살면서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기 때문이다. “손에 피를 묻히고 죽는다면 우리가 이룬 전부를 배반하는 거다.” 우리도 다 저렇게 웃을 수 있다. 비록 우리는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이지만 죄책감을 느낄 수 있었다. ‘죄책감’은 무엇이 사람을 아프게 하는지 가르쳐주었고 반대의 개념인 ‘사랑’의 존재 또한 알게 해주었다. 순간적인 분노로 가족을 살해한 살인자가, 죄를 지은 또 다른 대상에게 진심어린 용서를 구하기까지. 정말 우리도 저렇게 웃을 수 있다. 서로를 사랑할 수 있고, 눈물 흘리는 누군가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으며, 진심으로 죄책감을 느끼며 과거를 참회하는 자를 묶고 있던 밧줄을 끊어줄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살아남은 자들의 기억 속에서 떠난 이의 영혼이 살아갈 겁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영화를 사랑했고 영화를 보는 모든 관객들의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그의 간절한 염원이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담겨져 있었다. 시각적인 요소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화‘에서 그의 음악은 듣고만 있어도 영화 몇 편은 본 듯한 짙은 여운이 내 마음을 맴돌았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은 영화에서 강조하고 있는 메세지들을 극대화시켜주기도 하고, 더욱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향기를 남겨주기도 했다. “무력이 옳다면 사랑은 세상에서 설 자리가 없어. 그런지도 모르지. 난 그런 세상에서 버틸 자신이 없다.” [이 영화의 명장면 📽️] 1. 가브리엘의 오보에 누군가의 경계를 해제시킬 수 있는 건 조리 있는 설득도, 무자비한 폭력도 아닌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음악이었다. 좋은 음악을 듣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어떠한 생각을 거치는 단계가 아니었다. 그 자체만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본능인 것이었다. 당장이라도 그들이 쏜 화살에 맞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고 가브리엘은 최선을 다해 오보에를 연주한다. 그는 믿었던 것이다. 사랑으로 접근하면 그들도 자신을 사랑해줄 것이라는 것을. 2. 눈물 흘리는 로드리고 ‘이제 더 이상 죗값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같은 편안한 생각은 로드리고에게 필요없었다. 신부 한 명은 그의 노고를 불쌍히 여겨 직접 밧줄을 잘라주지만 로드리고는 아무 내색도 하지 않은 채 다시 밧줄을 묶는다. 용서는 신부가 해주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원주민들이 그를 향해 겨누었던 칼이, 진심을 알아보고 그를 속박해놨던 밧줄을 끊을 때의 감동과 끝내 로드리고가 흘리는 눈물. 가늠할 수 없는 인내와 다짐이 내재된 아름다운 눈물이었다. 로드리고를 꼬옥 안아주는 가브리엘의 사랑 또한 아름다웠다.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어둠을 마주하게 될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빛‘이라는 구원을 찾아 아주 긴 여정을 떠난다 찾기 힘들겠지만 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볼 수 있다는 ’희망‘과 그러기 위해 지켜온 ’믿음‘과 같이 찾아갈 수 있다는 ’사랑‘ 그게 진짜 빛일지도 모르겠다 ”빛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다솜땅
5.0
[재감상] 소수민족을 향한 침식과 침노, 그리고 미래. 신앙으로 가득 채웠던 그곳을 신앙인이라 떠벌리던 이들이 총을 들이대었다. 살인자였던 자가 회개하여 그들의 문화속에서 평안을 얻었지만 그들의 평안을 지켜주지 못한 한만 서려버렸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적 훌륭함이 영화를 몇단계 끌어올렸다. 가뜩이나 훌륭한 영상은 배우들과 음악속에서 최고의 가치를 선물한다. 로버트 드니로와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리암 니슨을 단번에 세계에 알리는 극적 효과! #20.7.6 (1700)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하며 (1928.11.10~20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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