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nik3.5그간의 드라마가 다루지 않은 경찰이라는 직업군의 어두운 핍진성을 묘사해 꽉 몰입들게 한다. 동시에 현실적이면서도 일방적 피해의식 측면을 자세히 들여다 볼 것을 강요해 누군가에겐 피로하거나 거부감이 들거란 생각도 든다.좋아요169댓글2
sangsang4.5노희경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가 '우리'에 대하여 쓰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나온 길들에 대하여, 모두가 지나온 길이라고 말해주기 때문이다. 그 위로는 예쁘거나 아름답지 않다. 너무도 우리를 닮아 차마 마주보기 부끄러울 정도의 선명함. 너무도 별 게 아니라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되나 묻게 되는 평범함. 그 쨍-하는 일상들이 노희경이 비추는 '우리'이고, 우리가 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의 드라마를 잊지 못하는 이유의 전부다.좋아요164댓글0
혜원4.5작금의 사회문제들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가하고 싶은 작가의 욕심 탓인지 다소 작위적인 장면들이 꽤 있다. 경찰들이 검•경의 수사권 문제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 부분, 재벌 커플이 "흙수저"를 언급하며 조롱하는 장면 등의 대사들이 그렇다. 그럼에도 인간사의 다양한 면면을 꼼꼼하게 다루는 작가 특유의 세심함은 여전히 빛난다. 특히 중•장년층과 젊은 세대 간의 케미스트리가 눈여겨볼 만하다. 기성세대와 젊은 층 간의 갈등, 타협, 그리고 조화는 기존의 그 어떤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방식으로 무척이나 현실적인 접근을 통해 비춰진다. 택시에서 난동을 부려 신고된 발달장애 청년에게 장애가 있음을 단번에 알아보고 문제를 수습하는 이삼보 경위와, 그런 그에게 혼나면서도 "장애인을 비정상이라 부르면 안된다"는 송혜리 시보경찰의 씬이 대표적. 둘 사이의 대화는 연륜을 가졌지만 투박한 기성세대와, 인권적 감수성은 뛰어나나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세대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갈등이나 반목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보완과 가르침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 (마지막회까지 보고 나서) 배성우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다. "누가 가져갔습니까, 내 사명감." <시그널>에서 조진웅이 혼자 울며 영화보던 장면 이후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될 것 같다.좋아요103댓글4
다솜땅5.0훈내가 진동하는 영화같은 이야기.. 검사같은 휘두르는 입장이 아니라 서민 곁에서 서민의 욕바지 역할하며 궂은일 담당하는 그들의 이야기, 마냥 웃고싶고, 사건속으로 파고들고 싶지만.. 그걸 방해하는 지휘부는, 현장을 모른다.. 그래도 생생한 삶은 계속 흘러간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일에는 누군가 수고한 사람이 있다. 그걸.. 기억하자!! #19.1.18 # 이광수는 ㅋㅋ 런닝맨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ㅋㅋ좋아요57댓글0
흐응
5.0
경찰판 미생
Niknik
3.5
그간의 드라마가 다루지 않은 경찰이라는 직업군의 어두운 핍진성을 묘사해 꽉 몰입들게 한다. 동시에 현실적이면서도 일방적 피해의식 측면을 자세히 들여다 볼 것을 강요해 누군가에겐 피로하거나 거부감이 들거란 생각도 든다.
sangsang
4.5
노희경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가 '우리'에 대하여 쓰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나온 길들에 대하여, 모두가 지나온 길이라고 말해주기 때문이다. 그 위로는 예쁘거나 아름답지 않다. 너무도 우리를 닮아 차마 마주보기 부끄러울 정도의 선명함. 너무도 별 게 아니라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되나 묻게 되는 평범함. 그 쨍-하는 일상들이 노희경이 비추는 '우리'이고, 우리가 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의 드라마를 잊지 못하는 이유의 전부다.
김나연
5.0
1화 본 후 : 오양촌씨 극혐... 최종화 본 후 : 오양촌씨 극호...
나츠
3.0
내가 속이 좁아 여자가 속이 좁은 게 아니고 내가.
혜원
4.5
작금의 사회문제들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가하고 싶은 작가의 욕심 탓인지 다소 작위적인 장면들이 꽤 있다. 경찰들이 검•경의 수사권 문제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 부분, 재벌 커플이 "흙수저"를 언급하며 조롱하는 장면 등의 대사들이 그렇다. 그럼에도 인간사의 다양한 면면을 꼼꼼하게 다루는 작가 특유의 세심함은 여전히 빛난다. 특히 중•장년층과 젊은 세대 간의 케미스트리가 눈여겨볼 만하다. 기성세대와 젊은 층 간의 갈등, 타협, 그리고 조화는 기존의 그 어떤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방식으로 무척이나 현실적인 접근을 통해 비춰진다. 택시에서 난동을 부려 신고된 발달장애 청년에게 장애가 있음을 단번에 알아보고 문제를 수습하는 이삼보 경위와, 그런 그에게 혼나면서도 "장애인을 비정상이라 부르면 안된다"는 송혜리 시보경찰의 씬이 대표적. 둘 사이의 대화는 연륜을 가졌지만 투박한 기성세대와, 인권적 감수성은 뛰어나나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세대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갈등이나 반목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보완과 가르침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 (마지막회까지 보고 나서) 배성우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다. "누가 가져갔습니까, 내 사명감." <시그널>에서 조진웅이 혼자 울며 영화보던 장면 이후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될 것 같다.
다솜땅
5.0
훈내가 진동하는 영화같은 이야기.. 검사같은 휘두르는 입장이 아니라 서민 곁에서 서민의 욕바지 역할하며 궂은일 담당하는 그들의 이야기, 마냥 웃고싶고, 사건속으로 파고들고 싶지만.. 그걸 방해하는 지휘부는, 현장을 모른다.. 그래도 생생한 삶은 계속 흘러간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일에는 누군가 수고한 사람이 있다. 그걸.. 기억하자!! #19.1.18 # 이광수는 ㅋㅋ 런닝맨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ㅋㅋ
Jying
1.0
국가권력에 대한 연민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화여대의 시위를 각색한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제대로 된 사과가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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