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5.0어쩌면 작가님의 경험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을 꼭 붙잡고 계속 노력했던 결과물이 바로 이 드라마라고, 그러니 이 이야기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청춘들에게 바치는 위로이며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던 건 아닌지. 보면서 참 많이 공감돼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또 화나기도 했던, 나와 같은 청춘들의 이야기에 많은 위로를 받았던 어느 날의 밤. * 좋았던 대사들. - 안될 수도 있는데 될 수도 있잖아. 아니에요? - 마음만 꼭 붙잡고 있으면 다 털려도 끝나는 거 아니라고요, 백 번도 더 할 수 있어. 까짓것. * - 뭐해 딸래미. 아빠가 소주냐? - 그치, 아빤 소주가 아니지. 근데 내가 빨대 같네. 아빠만 이렇게 힘들게 뛰는데, 나는 바톤터치를 안 하네 얄밉게. - 별소리를 다 하네. 아부지 아직 짱짱해. 너 하나 먹여 살리는 건 일도 아냐. - 이렇게 커서 미안해. 아빠. 나도 남들처럼 아빠한테 좋은 거 많이 해주고 싶은데... - 왜 울어. 네가 아빠한테 얼마나 자랑스러운 딸인데 * - 우리 같이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을 지키는 거야. 우리가 이 어두운 밤을 다 지키는 거야. - 그럼 나는? 나는 뭘 지킬까, 아빠? - 너는 네 꿈을 지켜야지 인마! 그게 이 아버지 마음도 지키는 거야. * - 우리가 하려던 게 이런 거였잖아요. 나는 그림을 그리고 유정 씨는 글을 써서 결국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었던 거잖아요. 우리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러니까 이력서에 한 줄 쓸게 없어도 충분히 멋진 시간을 보낸 거예요. 우리는 * - 사실 나도 불안해. 너무너무 좋아하는 거 하는데 너무너무 오래 혼자서만 하니까. 이게 아니면 어떻게 하지? 돌아가기엔 너무 늦은 거 같은데... 그게 너무 무서워서 잠 잘 시간 아껴가며 그리고 또 그리는 거야. - 그래도 나는 내가 당신 알아주고 당신이 나 조금만 알아주면 그거면 될 것 같았는데...좋아요35댓글0
Movie is my Life4.5올해 KBS드라마스페셜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았다. 임세미&임지규 역할에 엄청 잘 어울리는 캐스팅. 그리고 현시대 반영이 진짜 많이 된 이야기. 주인공들이 짠해서 같이 눈물나기도 했지만, 응원해주고 싶다. 대사와 장면들이 진짜 마음에 와닿고 좋아서, 오래오래 기억날 단막극이다. 아직도 또렷하게 생각나는 아빠 등에 빨대 꼽는 장면과 박스더미 위에 앉아있는 엔딩장면. * - 뭐해 딸래미. 아빠가 소주 냐. - 그치, 아빤 소주가 아니지. 근데 내가 빨대같네. 아빠만 이렇게 힘들게 뛰는데 나는 바톤터치를 안하네 얄밉게. - 별소릴 다하네. 아버지 아직 짱짱해. 너 하나 먹여살리는건 일도 아냐. - 이렇게 커서 미안해 아빠. 나도...나도 남들처럼 아빠한테 좋은거 많이 해주고싶은데.. * - 그냥요.. 안 될 수도 있는데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벌써 행복한거 같네. - 원래 행복은 들쭉날쭉한건데. - 그럼 같이 들쭉날쭉해볼래요? - 그러죠 뭐.좋아요35댓글0
서정우4.5안될 수도 있는데, 될 수도 있잖아. 마음만 꼭 붙잡고 있으면 다 털려도 끝난 게 아니다. 20대로서 정말 공감되고 많은 위로가 된 드라마.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만은, 사랑만은 놓치지 말자고.좋아요25댓글0
밍디터3.5잠에 들지 못하는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확실한 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꿈이라는 말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된걸까. 꿈을 좇으라는 말에 언제부터 실소를 머금으며 흔들리게 됐을까. 왜 돈은 항상 모든 것에 발목을 잡고 마는지 원망스럽다. _ 하지만 흔들리는 이유가 꿈이 있어서라면 부럽다. 믿어주는 사람이 하나 없어도, 상황이 너무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지키고 싶은 꿈이 있다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가. _ 이 드라마는 청년백수의 현실을 잘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나는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애매한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일까. 애매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이렇게 계속 애매하게 머무르게 될까봐 두려운 마음이 몹시도 솔직한 인물들의 입을 빌어 나타나고 있다. 물론 과정이 조금 뚝뚝 끊기고 극적인건 흠이지만 좋은 작품. _ 안 될수도 있지만 될수도 있는거 아닌가. 이제는 뜬 구름으로 느껴져 버리는 이 말에 다시 위로받을 수 있는 여유를 되찾고 싶다.좋아요11댓글0
Laurent4.5- 유정아! - 어? - 여기 이 큰 아파트. 이거 아빠가 전부 다 지키는 거야. 응? 그래서 여기 사는 사람들, 밤마다 마음 놓고 푹 자는 거야. - 응, 알아. - 우리 같이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을 지키는 거야. 우리가 이 어두운 밤을 다 지키는 거야. - 그럼 나는? 나는 뭘 지킬까 아빠? - 너는 니 꿈을 지켜야지, 인마. 그게 이 아부지 마음도 지키는 거야. <연우의 여름>에서 처음 봤던 임세미는 그때와는 다른 캐릭터, 다른 얼굴로도 청춘의 얼굴 을 잘 그렸다. 작은 역할로만 스쳐갔던 임지규는 여전히 귀엽고 여전히 청춘의 얼굴에 잘 어울렸다. 에너지드링크의 카페인과 심장박동을 헷갈리는 구질구질함에 헛웃음 나다가도, 밤을 지키고 꿈을 지키는 우리의 모습이 자랑스러워서 꼭 끌어안아주고픈 드라마였다. 소주 빨대에 자신을 비유하던 여자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딱 일이 년 전 내가 겹쳐 보여서 눈물이 났던 드라마였다.좋아요10댓글0
한양
5.0
어쩌면 작가님의 경험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을 꼭 붙잡고 계속 노력했던 결과물이 바로 이 드라마라고, 그러니 이 이야기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청춘들에게 바치는 위로이며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던 건 아닌지. 보면서 참 많이 공감돼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또 화나기도 했던, 나와 같은 청춘들의 이야기에 많은 위로를 받았던 어느 날의 밤. * 좋았던 대사들. - 안될 수도 있는데 될 수도 있잖아. 아니에요? - 마음만 꼭 붙잡고 있으면 다 털려도 끝나는 거 아니라고요, 백 번도 더 할 수 있어. 까짓것. * - 뭐해 딸래미. 아빠가 소주냐? - 그치, 아빤 소주가 아니지. 근데 내가 빨대 같네. 아빠만 이렇게 힘들게 뛰는데, 나는 바톤터치를 안 하네 얄밉게. - 별소리를 다 하네. 아부지 아직 짱짱해. 너 하나 먹여 살리는 건 일도 아냐. - 이렇게 커서 미안해. 아빠. 나도 남들처럼 아빠한테 좋은 거 많이 해주고 싶은데... - 왜 울어. 네가 아빠한테 얼마나 자랑스러운 딸인데 * - 우리 같이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을 지키는 거야. 우리가 이 어두운 밤을 다 지키는 거야. - 그럼 나는? 나는 뭘 지킬까, 아빠? - 너는 네 꿈을 지켜야지 인마! 그게 이 아버지 마음도 지키는 거야. * - 우리가 하려던 게 이런 거였잖아요. 나는 그림을 그리고 유정 씨는 글을 써서 결국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었던 거잖아요. 우리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러니까 이력서에 한 줄 쓸게 없어도 충분히 멋진 시간을 보낸 거예요. 우리는 * - 사실 나도 불안해. 너무너무 좋아하는 거 하는데 너무너무 오래 혼자서만 하니까. 이게 아니면 어떻게 하지? 돌아가기엔 너무 늦은 거 같은데... 그게 너무 무서워서 잠 잘 시간 아껴가며 그리고 또 그리는 거야. - 그래도 나는 내가 당신 알아주고 당신이 나 조금만 알아주면 그거면 될 것 같았는데...
Movie is my Life
4.5
올해 KBS드라마스페셜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았다. 임세미&임지규 역할에 엄청 잘 어울리는 캐스팅. 그리고 현시대 반영이 진짜 많이 된 이야기. 주인공들이 짠해서 같이 눈물나기도 했지만, 응원해주고 싶다. 대사와 장면들이 진짜 마음에 와닿고 좋아서, 오래오래 기억날 단막극이다. 아직도 또렷하게 생각나는 아빠 등에 빨대 꼽는 장면과 박스더미 위에 앉아있는 엔딩장면. * - 뭐해 딸래미. 아빠가 소주 냐. - 그치, 아빤 소주가 아니지. 근데 내가 빨대같네. 아빠만 이렇게 힘들게 뛰는데 나는 바톤터치를 안하네 얄밉게. - 별소릴 다하네. 아버지 아직 짱짱해. 너 하나 먹여살리는건 일도 아냐. - 이렇게 커서 미안해 아빠. 나도...나도 남들처럼 아빠한테 좋은거 많이 해주고싶은데.. * - 그냥요.. 안 될 수도 있는데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벌써 행복한거 같네. - 원래 행복은 들쭉날쭉한건데. - 그럼 같이 들쭉날쭉해볼래요? - 그러죠 뭐.
서정우
4.5
안될 수도 있는데, 될 수도 있잖아. 마음만 꼭 붙잡고 있으면 다 털려도 끝난 게 아니다. 20대로서 정말 공감되고 많은 위로가 된 드라마.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만은, 사랑만은 놓치지 말자고.
pizzalikesme
5.0
네 일요일 새벽에 못자고 있는 27세에게 이 드라마는 만점입니다
밍디터
3.5
잠에 들지 못하는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확실한 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꿈이라는 말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된걸까. 꿈을 좇으라는 말에 언제부터 실소를 머금으며 흔들리게 됐을까. 왜 돈은 항상 모든 것에 발목을 잡고 마는지 원망스럽다. _ 하지만 흔들리는 이유가 꿈이 있어서라면 부럽다. 믿어주는 사람이 하나 없어도, 상황이 너무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지키고 싶은 꿈이 있다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가. _ 이 드라마는 청년백수의 현실을 잘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나는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애매한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일까. 애매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이렇게 계속 애매하게 머무르게 될까봐 두려운 마음이 몹시도 솔직한 인물들의 입을 빌어 나타나고 있다. 물론 과정이 조금 뚝뚝 끊기고 극적인건 흠이지만 좋은 작품. _ 안 될수도 있지만 될수도 있는거 아닌가. 이제는 뜬 구름으로 느껴져 버리는 이 말에 다시 위로받을 수 있는 여유를 되찾고 싶다.
Laurent
4.5
- 유정아! - 어? - 여기 이 큰 아파트. 이거 아빠가 전부 다 지키는 거야. 응? 그래서 여기 사는 사람들, 밤마다 마음 놓고 푹 자는 거야. - 응, 알아. - 우리 같이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을 지키는 거야. 우리가 이 어두운 밤을 다 지키는 거야. - 그럼 나는? 나는 뭘 지킬까 아빠? - 너는 니 꿈을 지켜야지, 인마. 그게 이 아부지 마음도 지키는 거야. <연우의 여름>에서 처음 봤던 임세미는 그때와는 다른 캐릭터, 다른 얼굴로도 청춘의 얼굴 을 잘 그렸다. 작은 역할로만 스쳐갔던 임지규는 여전히 귀엽고 여전히 청춘의 얼굴에 잘 어울렸다. 에너지드링크의 카페인과 심장박동을 헷갈리는 구질구질함에 헛웃음 나다가도, 밤을 지키고 꿈을 지키는 우리의 모습이 자랑스러워서 꼭 끌어안아주고픈 드라마였다. 소주 빨대에 자신을 비유하던 여자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딱 일이 년 전 내가 겹쳐 보여서 눈물이 났던 드라마였다.
inainanna
4.0
사랑의 알을 품고만 있는 꿈의 새들을 위하여
들숨
4.0
꿈을 파수하느라 잠 못 이루는 모든 청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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