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sel3.0성인 전후 남성의 극단적 성욕을 소재로 하는 콘텐츠들은 식상함 속에서도 지속돼 왔다. 광식이동생광태를 보며 느꼈던 난잡함, 스물에서의 섹스를 향한 맹목성은 코미디요소와 버무려졌음에도 거부감이 일었었다. 동정없는 세상에서도 남성의 어리석은 선택은 계속된다. 연인에게 잠자리를 조르거나 그게 실패했을 때 유치한 행동을 하고, 결국 날 가지고 노는 것이냐며 화를 낸다. 이 장르물들의 경우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는 남성상이 제시되고 그것은 특유의 단순성을 전제로 한다. 거기에 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이 십대라 정서적 육체적 불안정성이 가중된다. (여기서는 일부만 드러나지만 주인공들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성장 과정을 들이대며 잘못을 일축하거나 미화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십대들이 양주와 도우미를 동반한 유흥업소에 간다는 설정 또한 지나치다. 포르노가 여성 억압적 기제를 담고 있다는 지적은 작품내외에서 유효한 자취를 남긴다.) 젠더 프레임으로 볼 만 한 궤도 자체에 진입하지 않는 작품이다. 극중에서 한 인간의 변화과정, 청소년의 성장드라마, 단순연애물로 보면 될 것이다. 극중 남성은 이러한 장르물들의 일반적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태도를 반성한다. 그것이 연인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든 자신의 의식에 대한 개선에서 비롯되었든 상관없다. 두 연인 간의 문제는 그들만의 내밀한 사정이 있기 마련, 둘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그 어떤 부분에도 제삼자가 나설 필요는 없다. 너무 관대한 10대 여성도, 판단력이 지나치게 올곧은 10대 남성도 비현실적이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프로불편러도 웃을 땐 웃고 판타지는 판타지로 받아들이자.좋아요15댓글0
이유3.5평들이 안타깝다. 다시 섹스를 섹스라고 말하기도 무서운 시대가 온건가. 쨋든 동정마법사 이주승의 새로운 드라마 스패셜, 바빠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봤는데 이건 이주승배우의 생활연기 아니냐. 보는내내 웃음 참기 힘들었다. 그런데 이주승이다. 적어도 내가 지금까지 봐온 이주승은 어떤역할이든 완전히 그렇게 정말 살아 온것처럼 만드는 능력 있는 배우다. 외계 행성에서 온 것 같은 그의 페이스는 서른이 넘어가도 여전할 것. 다만 이주승은 아직 연출이 죽여주는 감독을 만나지 못했다. (아쉬움) 여하튼 이게 그의 최근 연기 작품인데 어서 빨리 다른 작품 보고 싶다.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극단에 들어갔다더라 하는 소리를 나는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만화방을 차리는 ,사회가 봤을때 아무것도 아닌 일을 감격스럽게 해내는 사람이 있다. 운전면허을 서른이 다 넘어가서 따고, 아는건 많지만 정작 아무것도 아닌 어른. 삼촌은 삼촌만의 속도가 있다. "내일은 내일이 알겠지?" 오늘은 좋아해요 하지만 내일은 모르겠어요 소설 너무 한낮의 연애의 여주의 대사가 떠오른다. 오늘은 좋지만, 내일은 내일이 되어봐야 아는 서경은 서경만의 속도가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진짜 좋아서 준비가 되서 그 일을 하자고 하는 지 좋아하는 애를 실망 시키고 싶지 않아서 따라주는 지 고민해보는 서경도 있다. 준호는 알게 된다 타인이 다 나와 같지 않다는 것을. 결국 이 드라마는 '첫 경험'이라는 십대가 고민해볼 하나의 사건으로 남주, 그리고여주 주변인물들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리고 서경의 진심을 알고 난 뒤, 준호는 말한다. 어쩌면 서경은 나보다 먼저 가있다는 것을 알게 된 준호는 이제 자신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알게 된다. 조금 만 더 기다려 달라고 너보다 속도가 많이 늦을지 몰라. 그래도 기다려줘 얼른 열심히 찾을 게. 삶이란 막막하다. 이제 교복을 벗고 사회에 들어섰을 때 그 막막함이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정답이라고 시험처럼 누가 정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저때 오조 오억 번 든다. 나도 그랬다. 근데 살다보니까 삶은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정답이 없다는게 정답이더라. 삶도 섹스도 이렇다 정해진 게 없어서 정답이 없다는 것을 그저 확인 하는 것일 뿐이다. 준호는 알고 있다. 씨름중이야 머리에 쥐날것같애 근데 재밌어 근데 한편으로는 막막해 근데 돌아서면 계속생각나 근데 또 괜히 하나싶고 ..... 글쓰기도 이렇다 저렇다 할거없이 근데, 근데, 근데 가 꼬리를 문다 ~ 너를 좋아해 근데 ~ 사는거 지루해 근데~~ 아~~그러니까 나도 사실은 모르겠어~~~ 그래 모르는거! 그게 인생 아닐까! 준호 엄마의 모습이 좋았다. 고졸인 엄마을 아들이 고졸이라고 창피해하지 않듯이 엄마도 나는 너 대학가는 아들 만든거 아닌데 라고 말한다.이제 곧 수능인데..수험생을 둔 부모들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좋아요7댓글1
윤희3.0정말 머리에 그렇게 하고싶은 생각밖에 없나 궁금하기는 하다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도 전개 내용도 참 드라마스페셜답게 잘 어울린다 그리고 가볍게만 넘어가는게 아니라 심도깊게 대화하고 주변인물들도 흥미롭다좋아요7댓글0
besser0.5고3 수능 끝나고 룸 가는 게 정상이라서 보여주는 건가? 심지어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만들었대. 이주승 배우 팬심으로 다 봤고 중간중간 공익목적으로 넣었나 싶은 장면이 있는데 블루스크린 떴다고 안절부절 못하고 남친한테 전화하는 여자 캐릭터나 야동보고 야설쓰는 남자 캐릭터나 진짜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건지 이해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좋아요6댓글0
팜므파탈캣💜3.0"어렵다. 아무도 정답을 안주니까." 10대 소년의 성욕 얘기라 대충보다보니(룸싸롱 웩) 생각보다 꽤 큰 그림의 성장 드라마였다. 서경과 준호는 끝없이 대화한다. 그리고 나는 그 소설같은 대화가 맛나게 품은 리얼리티가 좋았다. - 1. 은미정 시즌2냐고 ㅋㅋㅋ 배우님 고딩연기 넘찰떡 2. 포르노의 어원을 첨 알았다. 고대 그리스어로 '최하층 창녀'라고. 그러니까 무수한 이들이 소비하는 포르노는 아주아주 심각하게 여성을 비하하고 학대하는 단어였다 ! ㄷㄷㄷㄷㄷ 3. 이주승 배우님은 항상 연기에 매력이 가득한데, 이 작품에서는 평범한 캐릭터라 좀 아쉽다. 물론 평범한 캐릭터 연기도 잘하셨지만 왠지 더 빡세게 굴려지는 연기가 궁금해서 ㅋㅋㅋ 4. "나도 침 좀 삼킬게. 아까부터 못삼키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둘다 너무 귀엽다. 5. "너 나하고 왜 사귀냐!" "좋아하다보니까 예뻐보이잖아.", "너 나하고 왜 사겨?" "너 귀엽잖아.", 절대적인 근거가 없다. 왜 좋은지 묻는 건 바보같은 일이다. 좋으니까 더 좋을 뿐이다. 6. 개연성은 이렇게 만들어야지! 똑똑하고 문학을 좋아하는 서경이는 어딘가 허술하고 무식하지만 문학의 샘이 살아숨쉬는 준호가 좋았던거다. 무식함은 귀여움이 되고 그래서 사랑스럽고. 취향저격이네! 커플링 사준것도 대박이야.좋아요3댓글0
MOONLIT1.0강민아 안 나왔으면 안 봤을 단편 드라마 __ "엄마, 나 대학도 안 가고 취직도 못하고 그러면 엄마 무지 창피하겠지?" "엄마는 너 대학생 만들라고 낳은 거 아닌데, 너도 대졸 출신 엄마 아니라고 한 번도 불평한 적 없잖아." "어렵다" "뭐가?" "아무도 정답을 안 주니까"좋아요3댓글0
darksel
3.0
성인 전후 남성의 극단적 성욕을 소재로 하는 콘텐츠들은 식상함 속에서도 지속돼 왔다. 광식이동생광태를 보며 느꼈던 난잡함, 스물에서의 섹스를 향한 맹목성은 코미디요소와 버무려졌음에도 거부감이 일었었다. 동정없는 세상에서도 남성의 어리석은 선택은 계속된다. 연인에게 잠자리를 조르거나 그게 실패했을 때 유치한 행동을 하고, 결국 날 가지고 노는 것이냐며 화를 낸다. 이 장르물들의 경우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는 남성상이 제시되고 그것은 특유의 단순성을 전제로 한다. 거기에 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이 십대라 정서적 육체적 불안정성이 가중된다. (여기서는 일부만 드러나지만 주인공들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성장 과정을 들이대며 잘못을 일축하거나 미화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십대들이 양주와 도우미를 동반한 유흥업소에 간다는 설정 또한 지나치다. 포르노가 여성 억압적 기제를 담고 있다는 지적은 작품내외에서 유효한 자취를 남긴다.) 젠더 프레임으로 볼 만 한 궤도 자체에 진입하지 않는 작품이다. 극중에서 한 인간의 변화과정, 청소년의 성장드라마, 단순연애물로 보면 될 것이다. 극중 남성은 이러한 장르물들의 일반적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태도를 반성한다. 그것이 연인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든 자신의 의식에 대한 개선에서 비롯되었든 상관없다. 두 연인 간의 문제는 그들만의 내밀한 사정이 있기 마련, 둘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그 어떤 부분에도 제삼자가 나설 필요는 없다. 너무 관대한 10대 여성도, 판단력이 지나치게 올곧은 10대 남성도 비현실적이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프로불편러도 웃을 땐 웃고 판타지는 판타지로 받아들이자.
다예
0.5
남주 마인드가 심각하게 개빻았는데 그런 남자들 실제로 이 나라에 널려서 더 빡침ㅎㅎㅎ 이런거 돈주고 왜만들지
이유
3.5
평들이 안타깝다. 다시 섹스를 섹스라고 말하기도 무서운 시대가 온건가. 쨋든 동정마법사 이주승의 새로운 드라마 스패셜, 바빠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봤는데 이건 이주승배우의 생활연기 아니냐. 보는내내 웃음 참기 힘들었다. 그런데 이주승이다. 적어도 내가 지금까지 봐온 이주승은 어떤역할이든 완전히 그렇게 정말 살아 온것처럼 만드는 능력 있는 배우다. 외계 행성에서 온 것 같은 그의 페이스는 서른이 넘어가도 여전할 것. 다만 이주승은 아직 연출이 죽여주는 감독을 만나지 못했다. (아쉬움) 여하튼 이게 그의 최근 연기 작품인데 어서 빨리 다른 작품 보고 싶다.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극단에 들어갔다더라 하는 소리를 나는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만화방을 차리는 ,사회가 봤을때 아무것도 아닌 일을 감격스럽게 해내는 사람이 있다. 운전면허을 서른이 다 넘어가서 따고, 아는건 많지만 정작 아무것도 아닌 어른. 삼촌은 삼촌만의 속도가 있다. "내일은 내일이 알겠지?" 오늘은 좋아해요 하지만 내일은 모르겠어요 소설 너무 한낮의 연애의 여주의 대사가 떠오른다. 오늘은 좋지만, 내일은 내일이 되어봐야 아는 서경은 서경만의 속도가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진짜 좋아서 준비가 되서 그 일을 하자고 하는 지 좋아하는 애를 실망 시키고 싶지 않아서 따라주는 지 고민해보는 서경도 있다. 준호는 알게 된다 타인이 다 나와 같지 않다는 것을. 결국 이 드라마는 '첫 경험'이라는 십대가 고민해볼 하나의 사건으로 남주, 그리고여주 주변인물들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리고 서경의 진심을 알고 난 뒤, 준호는 말한다. 어쩌면 서경은 나보다 먼저 가있다는 것을 알게 된 준호는 이제 자신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알게 된다. 조금 만 더 기다려 달라고 너보다 속도가 많이 늦을지 몰라. 그래도 기다려줘 얼른 열심히 찾을 게. 삶이란 막막하다. 이제 교복을 벗고 사회에 들어섰을 때 그 막막함이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정답이라고 시험처럼 누가 정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저때 오조 오억 번 든다. 나도 그랬다. 근데 살다보니까 삶은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정답이 없다는게 정답이더라. 삶도 섹스도 이렇다 정해진 게 없어서 정답이 없다는 것을 그저 확인 하는 것일 뿐이다. 준호는 알고 있다. 씨름중이야 머리에 쥐날것같애 근데 재밌어 근데 한편으로는 막막해 근데 돌아서면 계속생각나 근데 또 괜히 하나싶고 ..... 글쓰기도 이렇다 저렇다 할거없이 근데, 근데, 근데 가 꼬리를 문다 ~ 너를 좋아해 근데 ~ 사는거 지루해 근데~~ 아~~그러니까 나도 사실은 모르겠어~~~ 그래 모르는거! 그게 인생 아닐까! 준호 엄마의 모습이 좋았다. 고졸인 엄마을 아들이 고졸이라고 창피해하지 않듯이 엄마도 나는 너 대학가는 아들 만든거 아닌데 라고 말한다.이제 곧 수능인데..수험생을 둔 부모들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윤희
3.0
정말 머리에 그렇게 하고싶은 생각밖에 없나 궁금하기는 하다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도 전개 내용도 참 드라마스페셜답게 잘 어울린다 그리고 가볍게만 넘어가는게 아니라 심도깊게 대화하고 주변인물들도 흥미롭다
besser
0.5
고3 수능 끝나고 룸 가는 게 정상이라서 보여주는 건가? 심지어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만들었대. 이주승 배우 팬심으로 다 봤고 중간중간 공익목적으로 넣었나 싶은 장면이 있는데 블루스크린 떴다고 안절부절 못하고 남친한테 전화하는 여자 캐릭터나 야동보고 야설쓰는 남자 캐릭터나 진짜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건지 이해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Yiseo
0.5
이딴게 나이를 불문하고 남성들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공공연한 개그라는게 정말 빡친다
팜므파탈캣💜
3.0
"어렵다. 아무도 정답을 안주니까." 10대 소년의 성욕 얘기라 대충보다보니(룸싸롱 웩) 생각보다 꽤 큰 그림의 성장 드라마였다. 서경과 준호는 끝없이 대화한다. 그리고 나는 그 소설같은 대화가 맛나게 품은 리얼리티가 좋았다. - 1. 은미정 시즌2냐고 ㅋㅋㅋ 배우님 고딩연기 넘찰떡 2. 포르노의 어원을 첨 알았다. 고대 그리스어로 '최하층 창녀'라고. 그러니까 무수한 이들이 소비하는 포르노는 아주아주 심각하게 여성을 비하하고 학대하는 단어였다 ! ㄷㄷㄷㄷㄷ 3. 이주승 배우님은 항상 연기에 매력이 가득한데, 이 작품에서는 평범한 캐릭터라 좀 아쉽다. 물론 평범한 캐릭터 연기도 잘하셨지만 왠지 더 빡세게 굴려지는 연기가 궁금해서 ㅋㅋㅋ 4. "나도 침 좀 삼킬게. 아까부터 못삼키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둘다 너무 귀엽다. 5. "너 나하고 왜 사귀냐!" "좋아하다보니까 예뻐보이잖아.", "너 나하고 왜 사겨?" "너 귀엽잖아.", 절대적인 근거가 없다. 왜 좋은지 묻는 건 바보같은 일이다. 좋으니까 더 좋을 뿐이다. 6. 개연성은 이렇게 만들어야지! 똑똑하고 문학을 좋아하는 서경이는 어딘가 허술하고 무식하지만 문학의 샘이 살아숨쉬는 준호가 좋았던거다. 무식함은 귀여움이 되고 그래서 사랑스럽고. 취향저격이네! 커플링 사준것도 대박이야.
MOONLIT
1.0
강민아 안 나왔으면 안 봤을 단편 드라마 __ "엄마, 나 대학도 안 가고 취직도 못하고 그러면 엄마 무지 창피하겠지?" "엄마는 너 대학생 만들라고 낳은 거 아닌데, 너도 대졸 출신 엄마 아니라고 한 번도 불평한 적 없잖아." "어렵다" "뭐가?" "아무도 정답을 안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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