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말기, 간사한 십상시에 의해 황제의 판단은 흐려지고 민중의 삶은 피폐해진다. 이에 황건적이 나타나 세상이 혼란할 때, 각지의 군웅들이 황건적을 몰아내기 위해 규합한다. 노모와 함께 살며 돗자리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유비 현덕 또한 이 혼세에 개탄하며 관우, 장비를 동생삼아 황건적의 무리와 싸우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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