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Unto Wastes
地下情
1986 · Drama/Mystery/Romance · Hong Kong
1h 45m · R

![[왓챠웹툰] 3분 단편 🍛](https://an2-img.amz.wtchn.net/image/v2/nHR9yduTINDkOTVeCxzbEw.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lRjMU5EVTNPRGN4T1RBNU5qVTBJbjAuY3BGNHdRRXFqTk1wLWc3eHQ5LWctaGp6a0JhTmxxVHdpZGlvam5MbTRE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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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mart young things spend their time dressing, bonking, and getting smashed - until one of them is brutally, arbitrarily murdered in a burglary. The survivors come under the scrutiny of an eccentric cop, and their underlying fears and regrets slowly but surely em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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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下情 (Remastered)


Camellia
2.5
이런 낭비에 위로받았다기에 갸웃했다. 내 마음이 나이를 급히 먹은 걸까. 살짝 붙잡힌 옷자락은 나도 뿌리치지 못했지만. 감정이 그렇긴 해. 어쩔 땐 꼭 빚 같은 게, 물먹은 듯 묵직해지면 무섭고.
강정화
5.0
<지하정>의 시놉시스는 내내 당혹스럽다. 마치 로맨스극인 듯 두 남녀를 마법같이 한 공간에 붙여놓으며 시작하는 이 영화는 얼마 지나지 않아 로맨스의 탈을 휙 내팽개쳐버린다. 느닷없이 일어난 한 사건과 함께 갑자기 미스터리 극으로 변모하지만, 사실 그 미스터리를 풀어낼 생각도 전혀 없어 보인다. <지하정>에게 있어서 장르의 관습이란 그저 잠깐잠깐 서사를 진행해 가기 위한 수단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어물쩡 어물쩡 두 장르들을 매만지다가 전혀 다른 공간으로 훅 넘어가버린 후에, 희한한 위로를 던지며 끝을 맺는다. 도대체 이 영화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정답은 오프닝 시퀀스에 있다. <지하정>은 아무도 없이 텅 빈 홍콩의 공간들 곳곳을 비추면서 시작한다. 하지만 텅 빈 공간을 볼 기회는 오프닝 시퀀스가 마지막이다. 질식할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로 내내 둘러싸여 있는 이곳. 이 영화의 주인공은 홍콩이라는 도시 그 자체다. <지하정>은 말하자면, 도시가 주연하고 도시가 감독한 부조리극이다.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밀집해서 살아가는 도시. - 이 한 문장이 <지하정> 속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 어떤 사건도 이유가 없지 않고 뜬금없지 않다. 모든 사건에는 "도시가 좁아서"라는 이유가 있다. 도시가 좁아서 사랑하고, 도시가 좁아서 죽인다. 1인분의 공간도 확보하기 힘든 이 도시에서 개개인은 자의던 타의던 간에 서로의 지나치게 깊숙한 곳까지 함부로 불쑥불쑥 도달하게 된다. 이 세태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캐릭터는 주윤발이 연기한 형사 란이다. 인물들 사이를 지나치게 가까이 비집고 들어오려는 란의 존재는 관객에게도 인물들에게도 불편하다. 하지만 란은 자의든 타의든, 이들 사이에 깊숙이 얼굴을 내밀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여기서도 이유는 같다. "홍콩이 지나치게 좁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 속 회복의 공간은 뜬금없게도 대만이다. 대만의 그나마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우리는 영화가 주는 희한한 위로를 맞이한다. <지하정>은 청춘을 어설프게 미화할 생각이 없다. 대신에 부질없는 하루하루를 낭비하며 살아가는 그 모습 자체를 대책 없이 위로한다. 모두들 너무 좁은 도시에서 이리저리 한참 쓸려다니기만 했을 뿐인데, 대체 뭘 제대로 선택이나 하고 살았을까.
오공훈
4.0
영화 '지하정'이 나온 1986년, 당시 홍콩은 영웅본색과 천녀유혼 류의 영화들이 대세를 이루던 시절이다. 관금붕은 허안화와 더불어, 홍콩영화계에 가느다랗지만 선명한 한줄기 빛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이 있었기에 왕가위도 등장할 수 있었다고 본다. '지하정'은 '연지구', '완령옥'과 더불어 쓰레기통에서 기적적으로 피어난 장미꽃이다. 특히 주윤발을 비롯한 모든 배우의 연기가 훌륭하다. 이들도 상황만 갖춰지 면 얼마든지 클리셰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무엇보다 양조위는 활동 초기부터 대배우의 싹을 품고 있었다는 걸 유감없이 보여준다.
페이드아웃
2.5
물리는 낭만에도 풋풋한 양조위는 빛난다.
핑크테일
3.5
실컷 흔들리는 청춘들을 그려놓고는 그 젊음에 "낭비"라는 이름을 붙여주는 게 신선하다. "낭비하지 않는 젊음"이라는 게 뭔지 딱히 제시하지 않는 것까지 포함해서 신선하다. "주윤발이 저렇게 쾌활한 젊음을? 양조위가 저렇게 불안하고 치기어린 젊음을?"하고 가슴 두근거리며 봤다
연지은
4.5
젊음을 미화하지 않아서 아름다운 영화.
Min-Woo Park
3.5
그녀의 죽음엔 아무도 관심이 없고, 새로운 탄생은 축하받지 못한다. 죽은 생명을 품은 오소리감투 곁엔 허무한 술과 게임과 폭죽이 공존한다. 거울로도 비춰지지 않는 자신과 선글라스로도 가려지지 않는 타인들이 있다. 이들은 값싼 유희로 비틀거리고, 옅지만 지워지지는 않는 연대로 포개진다. 쌀 포대가 빼곡히 쌓인 좁아터진 도시는 서로가 서로를 침범하게 만들고, 동시에 쏠려다니는 청춘들을 탁 트인 풍경에 토해내며 이상한 위로 를 전한다.
토끼나루
3.5
1. 관금붕 감독님을 뵙게 되면 묻고 싶다. 당신의 영화에서 '창'(또는 거울)은 무엇입니까? 2. 장르의 긴장감으로 시작해 풍경과 대화로 끝이 난다. 마지막에 다다를수록 믿을 수 없이 훌륭한 장면들이 중첩된다. '이야기'와 장르에 대한 강박이 무너진 자리에 허무함이 아니라, 내가 지금 엄청난 영화를 보았다는 기쁨이 자리한다. 3. 홍상수가 리메이크 했으면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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