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영원함의 매력 - 시작과 끝, 그리고 그 너머
2장. 시간의 언어 - 과거와 미래, 그리고 변화
3장. 기원과 엔트로피 - 창조에서 구조체로
4장. 정보와 생명 - 구조체에서 생명으로
5장. 입자와 의식 - 생명에서 마음으로
6장. 언어와 이야기 - 마음에서 상상으로
7장. 두뇌와 믿음 - 상상에서 신성(神聖)으로
8장. 본능과 창조력 - 신성함에서 숭고함으로
9장. 지속과 무상함 - 숭고함에서 최후의 생각으로
10장. 시간의 황혼 - 양자, 개연성, 그리고 영원
11장. 존재의 고귀함 - 마음, 물질, 그리고 의미
엔드 오브 타임
브라이언 그린
532p

《엘러건트 유니버스》《우주의 구조》등 수 년 마다 명저를 집필하며, 칼 세이건 이후 최고의 ‘대중 과학 전도사’로 불린 브라이언 그린이 10여 년 만에 새 책을 썼다. 미국 현지에서는 2020년 출간되어 즉각 아마존 과학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크게 화제된 바 있다. 미래엔 와이즈베리는 카이스트 출신 과학전문 번역가 박병철 박사에게 의뢰해 장장 1년여에 걸친 고된 번역작업 끝에 한국어판 《엔드 오브 타임》을 출간했다. 《엔드 오브 타임》은 그의 지난 책들과 결이 조금 다르다. 브라이언 그린 특유의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대중을 향해 강의하듯 특정 물리학 이론을 설명하던 과거 저서들과 비교하면, 이번 책은 독백에 가깝다. 물리학자로서 연구와 탐구를 넘어선, 지난 10여 년간의 철학적 성찰이 느껴진다. 물론 책의 모든 문장은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쓰였다. 다만 그 사고의 방향이 어떤 하나의 과학이론만을 향한 게 아니라 우주와 생명, 인간의 정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뻗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그는 인류가 지금껏 설명해내기 위해 시도해온 수많은 과학적 미스터리들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는 사실을 정직하게 밝히면서도, 최선을 다해 문제의 중심으로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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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50+目次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우주의 탄생에서 시작해 ‘질서의 창조’를 탐구하고,
먼 미래 반드시 찾아올 세상의 종말을 유추해보며,
인간 삶의 의미까지 찾아가는 장대한 여정
2020년 美 아마존 과학 분야 1위!
물리학자 김상욱 “멋지다 못해 경외감까지 느껴진다!”
우주, 태양계, 지구 그리고 생명체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고찰하고,
더 나아가 의식의 진화와 인간 존재의 의미, 우주의 종말까지 아우르는
이 시대 최고의 Pop Science 걸작, 드디어 번역 출간
《엘러건트 유니버스》《우주의 구조》등 수 년 마다 명저를 집필하며, 칼 세이건 이후 최고의 ‘대중 과학 전도사’로 불린 브라이언 그린이 10여 년 만에 새 책을 썼다. 미국 현지에서는 《Until The End of Time》이란 제목으로 2020년 출간되어 즉각 아마존 과학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크게 화제된 바 있다. 미래엔 와이즈베리는 카이스트 출신 과학전문 번역가 박병철 박사에게 의뢰해 장장 1년여에 걸친 고된 번역작업 끝에 한국어판 《엔드 오브 타임》을 출간했다.
초끈이론을 선두에서 이끈 최고의 물리학자가 ‘세상만사 덧없음’을 말하다!?
《엔드 오브 타임》은 그의 지난 책들과 결이 조금 다르다. 브라이언 그린 특유의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대중을 향해 강의하듯 특정 물리학 이론을 설명하던 과거 저서들과 비교하면, 이번 책은 독백에 가깝다. 물리학자로서 연구와 탐구를 넘어선, 지난 10여 년간의 철학적 성찰이 느껴진다. 물론 책의 모든 문장은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쓰였다. 다만 그 사고의 방향이 어떤 하나의 과학이론만을 향한 게 아니라 우주와 생명, 인간의 정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뻗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그는 인류가 지금껏 설명해내기 위해 시도해온 수많은 과학적 미스터리들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는 사실을 정직하게 밝히면서도, 최선을 다해 문제의 중심으로 파고든다.
저자가 직접 말하는 《엔드 오브 타임》의 방향
앞으로 우리는 시간대를 거슬러가면서 언젠가 붕괴될 우주에 별과 은하, 그리고 생명과 의식 등 질서정연한 피조물을 창조한 물리학 원리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삶이 유한한 것처럼 모든 생명현상과 정신(精神)도 유한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예정이다. 실제로 어느 단계에 이르면 어떤 형태로든 조직화된 물질은 존재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성찰이 가능한 존재들이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도 생각해볼 것이다. 우리가 아는 한 인간은 불변의 법칙으로부터 탄생했지만, 영원의 시간과 비교할 때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존재하다가 사라질 운명이다. 우리는 뚜렷한 목적 없이 작용하는 법칙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며 끊임없이 자문하고 있다. 존재 이유가 확실치 않은 법칙에 자신의 운명이 좌우되고 있는데도, 그 안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시간이 처음 흐르기 시작했던 시점부터 종말의 순간(또는 그와 비슷한 순간)에 이르기까지, 우주가 어떤 길을 걸어왔고 또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지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인간의 마음이 만물의 무상함에 어떤 식으로 반응해왔는지도 알아볼 것이다. <서문에서 일부 발췌편집>
빅뱅, 별과 생명의 시작, 의식, 종교, 예술, 그리고 우주의 궁극적 운명… 이 세상이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과정을 훔쳐보다
《엔드 오브 타임》에는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인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주의 시공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방대하지만, 아주 우아하고 단순한 수학 법칙을 따른다. 그린은 이 법칙을 토대로 우주의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를 안내한다. 초기의 혼돈 속에서 생명은 어떻게 태어났으며, 단명(短命)의 운명을 깨닫게 된 인간은 어떻게 모든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는가? 저자는 수많은 이야기와 신화, 종교, 창조적 표현, 그리고 과학을 통해 진실을 찾고 영원을 향한 인간의 갈망을 분석한다. 우주 만물은 언젠가 붕괴되어 사라질 운명이지만, 우리가 겪는 경이롭고 심오한 경험과 인간 스스로 창조한 아름다움 속에 그 해답이 들어있다.
과학은 이 차가운 우주에서 생겨난
인간의 ‘의식’을 설명할 수 있을까?
브라이언 그린은 잘 정돈된 일련의 이야기(입자, 행성, 창조적 의식, 물질, 그리고 의미에 관한 이야기)로 엔트로피와 진화의 상호작용을 조명함으로써,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으며 지금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미래에 어떤 곳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독자들은 우주의 시작에서 끝에 이르는 이 장대한 여정을 통해,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찰나의 순간에 살고 있지만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한 우리의 존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이 책의 목적은 한 마디로, ‘우주의 역사라는 광대한 시공간에서 짧디짧은 인간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탐구’다. 저자는 빅뱅부터 우주 마지막 순간까지의 여정으로 안내하면서, 어떻게 이러한 구조가 지속되어 왔는지, 어떻게 생명과 정신이 탄생했는지 생각해보고 내러티브, 신화, 종교, 창조적 표현, 과학을 통해 인간 스스로 존재 의미를 깨달아 나가는 과정을 체험케 한다. 또 진실과 영원에 대한 깊은 갈망, 입자에서 행성, 의식에서 창의성, 물질에서 의미에 이르기까지, 우리 스스로 우주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덧없으면서도 절묘한 순간’을 파악하고 감사할 수 있게 해준다.



샌드
4.0
인류의 출현에서부터 지구의 탄생, 그리고 심지어 그것도 넘어서 우주의 시작으로까지 가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의 웅대함이 느껴집니다. 점점 더 큰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작은 게 보이는 느낌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있으면 하나의 점보다도 훨씬 작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우주의 시작이라는 정말 커다란 얘기를 다룬다 하면 조금 뭉뚱그린 이야기로 빠질 수 있음에도 이 책은 지금 적용하는 전문적인 과학적 얘기들을 주로 진행하면서 놓칠 수 있을 여백을 자연스럽게 채웁니다. 특히 책은 주로 엔트로피에 관한 얘기를 다루면서, 거대한 얘기를 이 하나로 잡는 건 아니지만 수많은 얘기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흥미로운 소재가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엔트로피에 대한 흥미로운 얘기와 함께 책은 뒤로 갈수록 더 어려운 지점을 건드리면서 크기와 넓이뿐만 아니라 깊이감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COZYBOY
5.0
우주의 무심함을 이해할 때 찾아오는 우리 존재의 경이
전뚱이
5.0
인생책 태초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머나먼 훗날 인류는 물론 우주의 모든것이 무로 돌아가게되는 날까지 벌어지게 될 다양한 가능성들을 점검한다. 인류가 지구에 존재하게 된것은 기적에 가깝다. 그것은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낮은 특정 분자 배열의 고품질 저엔트로피 조합이 아주 여러번 발현된 결과이며, 에너지 사용 후 방출되는 폐기열을 받아내줄 거의 무한에 가까운 우주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러한 저엔트로피는 영원하지 않으며, 언젠가는 우주 전역에 푸석푸석하고 무미건조한 고엔트로피만이 배회하게 되고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더이상 에너지를 얻지 못하게 될것이다. 예외는 없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필멸이 예정되어 있을지언정 우주적 규모로 볼때 찰나보다도 훨씬 짧은 시간에 인류는 태초와 끝 그리고 의식의 기원과 존재에 대해 고찰할 정도로 진보하였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것은 오히려 매우 짧은 유한한 시간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되며, 그렇기에 더 찬란한것처럼 보인다.
JYH(ceps)
3.5
우리는 너무 작고 저기는 너무 커서 광대하고 또 광대한 저 먼 우주
Jinhee Woo
4.0
전작들과는 다르게 과학서적이라기 보단 풍부하고 경이로운 지식으로부터 집필된 작가의 에세이 같은 느낌이다. 첫 3~4장은 엔트로피와 우주론 등 확실히 과학서적이지만 분명 이미 작가의 전작에 충분히 소개되었던 일반적인 내용이고 그다음 부터는 진짜 철저한 과학적 고증이 반영된 일종의 사고확장시험과 의미론적 이야기들이랄까. 학술적으로 충분히 근거 있는 이야기라 분명 개소리는 아니지만 어느 장 하나 결론이 없이 알수없다 로 끝나는 점은 조금 아쉽다. (물론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기대도 안했고 해답이 나왔다 해도 신뢰불가였겠지만)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우주적 관점에서 영원하지만 영원하지않은 우리의 삶을 조망해볼수 있었기에 일종의 우주여행을 하고온 느낌이랄까. 가장 인상적이며 신선했던 부분은 현재 우주에 속한 생명체에게 자유의지 따윈 없다 는 부분. 과학적으론 분명 납득이가지만 남한테 설명하려면 참 어려울 것 같은 그 부분. (테드창이 봤으면 어떤 소설이 나올까 한껏 기대되는) 여튼 결론은. 입자의 움직임에는 목적이 없다. 23. 1. 29. 1st.
김창희
4.5
자꾸 인생 생각을 하게 되는 묘한 과학서적. 일관되고 변함없는 저엔트로피의 삶을 추구하자고 다짐하며 덮었음.
김준오
3.5
물리학자가 득도했다. 현시점 진리의 최전선.
jin
4.0
과학책일거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철학책에 가까워서 조금 놀랐다. 과학이 없지는 않으나 대부분 주제에서 과학보다 훨씬 더 나아간다. 비로소 김민형 교수의 추천사 중 동의할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는게 이해가 되었다. 이론에 대한 부동의가 아니었던 것이다. 비록 기대했던 것과 다른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브라이언 그린이 참 용기있는 과학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과 철학(혹은 인문학)을 접목시키는 책은 여럿 보았지만 이 책만큼 금도를 넘지 않는 책은 보지 못했다. 덧붙이자면 물리학자들은 참으로 담담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얘기를 잘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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