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소년 - 불편함의 계단 앞에 서다
첫 번째 계단, 문학 - 죄와 벌
: 열여덟,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읽었다
두 번째 계단, 기독교 - 신약성서
: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 펑펑 울었다
세 번째 계단, 불교 - 붓다
: 인생에서 가장 완벽하고도 아름다운 순간을 만났다
네 번째 계단, 철학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집을 나와 세계를 떠돌았다
다섯 번째 계단, 과학 - 우주
: 하릴없이 사치스럽게 책을 읽었다
여섯 번째 계단, 이상 - 체 게바라
: 이상적인 인간을 만났다
일곱 번째 계단, 현실 - 공산당 선언
: 현실적인 인간이 되었다
여덟 번째 계단, 삶 - 메르세데스 소사
: 어느 날 갑자기 삶이 무겁게 정지했다
아홉 번째 계단, 죽음 - 티벳 사자의 서
: 모든 것이 때마침 마무리된 날, 죽기로 결심했다
열 번째 계단, 나 - 우파니샤드
: 광장에 섰다
열한 번째 계단, 초월 - 경계를 넘어서
: 여행이 시작되었다
열한 계단
채사장 · 인문학
408p

![[운영] <만약에 우리> 1000 캐시백_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T2XWO8sp57dxThcuH2WbGw.jp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mNIUnpJanBiSW1KbklsMHNJbkFpT2lJdmRqSXZjM1J2Y21VdmNISnZiVzkwYVc5dUx6STFNRE01T0RVNU1URTFNakV5TmpZaWZRLmxRUnhKZDJxUi1vYVdHcjR4bzFFS3dJRVJxM3pGemZTeWVKemlqRkxSbmM=)
![[운영] <만약에 우리> 1000 캐시백_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NCIXGDs3-yKIR6aK2qBkNw.jp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mNIUnpJanBiSW1KbklsMHNJbkFpT2lJdmRqSXZjM1J2Y21VdmNISnZiVzkwYVc5dUx6ZzJNak00T1RBME5qRTBOelV5TXlKOS5YT2NoLXpsZUsyanl2OFRuWVJGUm80Q2tKWU04OGpQVko0OXhNOTZnRHlN)
어떤 지식은 한 인간의 지평을 넓히지만, 어떤 지식은 오히려 그를 우물에 가둘 수도 있다. 불편한 지식만이 우물을 파는 관성을 멈추게 하고, 굳어버린 내면을 깨트리고, 나를 ‘한 계단’ 성장시킬 수 있다. 이 책은 어느 평범한 인간이 난생 처음 책을 읽고, 질문을 만나고, 깨달음과 깨부숨을 반복해가며 한 명의 지식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생생한 기록이다. 인문학의 최전선에서 독자와 가장 가깝게 만나온 작가 채사장은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 몸소 보여준다. 그리하여 누구라도 자기만의 계단을 하나씩 밟아나가면 새로운 자신을, 색다른 인생을 만날 수 있음을 말한다. 문학, 종교, 철학, 과학, 역사, 경제뿐 아니라 예술의 영역까지 아우르며 촘촘히 펼쳐지는 질문들을 따라가 보자. 때론 낄낄대고 때론 울컥하며, 조금 불편해하고 가끔 편안해하며 함께 이 계단을 오르다 보면, 문득 놀라운 곳에 당도해 있을 것이다.
구매 가능한 곳
본 정보의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해 주세요.
저자/역자
코멘트
150+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불편한 지식이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
한 인간의 지평을 넓혀주는 열한 개의 경험과 사유
2015년, 2016년 인문학 분야 최고의 화제 작가 채사장
한 명의 새로운 지식인이 탄생하기까지, 치열한 지적 여정
작은 질문 하나가 인생의 각도를 조금씩 비틀고, 결국 한 사람의 생을 좌우한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잘 정리할 수 있지요?”
“무슨 책을 읽고, 무엇을 공부하고, 어떻게 살아왔기에 오늘에 이르렀나요?”
지난 2년간 채사장 작가가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다. 그럴 만도 하다.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필명의 첫 책으로 밀리언셀러 작가가 되었으니. 공부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천재도 아니고, 얼핏 보면 그저 남들처럼 부단히 헤매며 열심히 살아온 평범한 인간일 뿐인데.
그런데 조금 들여다보면, 특별한 점이 있다. 저자 채사장은 치열하게 질문하며 살아왔다. 꼴찌를 겨우 면했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재수생 시절, 먹고사느라 책을 한 권도 읽지 못했던 사회생활과 큰 교통사고 후의 절박한 순간 속에서도.
아주 멀리도 아니고, 학창시절까지만 돌아가 보자. 내가 어떤 아이였든 내 안에는 질문이 있었을 것이다. 섬세하게 생각해보지 못했을 뿐, 그 질문은 내 삶의 각도를 조금씩은 비틀었을 것이다. 채사장 작가는 그 질문들을 비교적 정확하게 기억한다. 그리하여 인생의 굽이마다 만난 질문들을 정리했는데, 거기서 길어 올린 공통점이 바로 ‘불편함’이었다.
깨달음과 깨부숨의 반복, 평범한 한 인간이 질문을 통해 나아가는 치열한 과정
무료한 일상의 어느 날, 인생에 대한 목표도 궁금함도 없이 방 안에 누워 있던 한 소년이 태어나서 처음 책을 집어 든다.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는 길고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난 후 소년은 깨닫는다. 이제 자신은 전과 같을 수 없음을. 고여 있던 내면에 파도가 일고, 소년의 세계는 부서진다.
누구에게나 그런 때가 있다. 삶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낄 때, 너무 오래 한 곳에 고여 있어 썩어 들어가는 것만 같을 때. 자신을 깨고 내면을 박차고 나가려 하는 것, 우리는 이것을 ‘성장’이라고 한다. 성장은 외부의 힘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 외부의 힘은 하나의 사건이 될 수도 있고, 한 명의 스승이 될 수도 있고, 단 한 권의 책이 될 수도 있다.
작가 채사장은 책을 통해 불편한 질문을 만났다. 그 질문은 자신의 평화로웠던 세계를 깨부쉈다. 이후 그는 계속 불편함을 찾으며 성장의 계단으로 자기 삶을 밀어 올렸다. 깨달음과 깨부숨의 반복, 그 치열한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 조금은 단단한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어떤 독서는 한 인간의 지평을 넓히지만, 어떤 독서는 오히려 그를 우물에 가둔다
채사장은 그래서 ‘불편한’ 책을 권한다. 책이란, 많이 읽는 게 다가 아니라서 어떤 독서는 한 인간의 지평을 넓히지만 어떤 독서는 오히려 그를 우물에 가둘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지식만이 굳어 있는 내면에 균열을 일으켜 나를 한 계단 성장시킬 수 있다. 채사장 작가는 3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은 독서광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다. 그의 독서가 어디서 시작해 어디를 지나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독서의 방향이 그를 말해준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자신을 깨고 나아가는 방향이다.
인문학의 최전선에서 독자와 가장 가깝게 만나온 채사장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책이, 그리고 인문학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 몸소 보여준다. 한 인간의 생생한 경험과 질문이 어떻게 엮여서 삶을 바꾸는지 말한다. 누구라도 자기만의 계단을 하나씩 밟아나가면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나아가고 결국 새로운 자신을, 색다른 인생을 만날 수 있다고 말이다.
질문하라, 불편함은 삶을 밀어 올리는 정반합의 과정이다
《문학-기독교-불교-철학-과학-역사-경제-예술-종교-초월》
채사장 작가가 올라온 불편한 계단은 문학, 종교, 철학, 과학, 역사, 경제학뿐 아니라 예술의 영역까지 아우른다. 낯선 지식과 대면할 때 느끼는 불편함이란 자신의 내면에 기존하던 ‘정(正)’이 그와 모순된 ‘반(反)’과 대면할 때 느끼는 ‘위기’라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그 위기를 딛고 올라 ‘정’도 아니고 ‘반’도 아닌 새로운 정신으로 성숙하는 것이 바로 ‘합’이며, 그 합은 다음 계단을 위한 ‘정’이 된다. 그리고 그는 지금껏 우리가 한 번도 보지 못한 유형의 新지식인으로 여물어, 다음 계단 앞에 서 있다. 그를 따라 계단을 오르는 동안, 독자는 자기 안의 질문들과 만나며 자신만의 계단 앞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김현준
5.0
이상적인 인간이 있다. 그런 이는 보통 숨겨져 있다. 극한의 상황이 찾아왔을 때, 타인의 시선 때문에 허세를 부리던 사람들마저도 지쳤을 때, 누가 진짜 이상적인 인간이었는지가 밝혀진다. 그는 상황을 핑계 삼지 않고, 부조리에 불평하지 않으며, 자기 삶의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장태준
3.0
다루고자 했던 이야기들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오히려 채사장의 장점들이 사라진다. 너무 큰 욕심이지 않았을까.
이상우
4.5
의심의 성장, 변증의 교양
윤현웅
5.0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 지식활용법] 가끔 보면 지식은 하나의 도끼같다. 나무를 팰 수 있으면서도, 사람을 찍어누를 수 있다. 세상의 지식이 참 이로운 것들로 이뤄진 것 같으면서도, 혹자들은 그 지식으로 세상을 뒤흔들어버리기도 한다. 특히 요즘같은 세상에선 사람을 찍어누르려고 지식을 쌓으려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이는듯 하다. 지식이 나를 과시하기 위해 치장할 필요 없이, 세상을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며 나를 발전시키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면 도끼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 저자의 성장기 속에는 결국 현자가 되기위해 알아야할 세상의 이치가 조금씩 깔려있다. 특히, 현실과 멀어지고. 세계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할수록 세상은 단순해보이고 명쾌해보인다는 말. 그렇기에 섣불리 자신의 생각과 말이 진리라는 생각과, 이를 강요하는 행위를 항상 경계해야한다는 것. *. 또 한편으론, 이상에 대해 집착을 버린 내게 이상적인 생각이 담길 공간을 둘 것을 조언해준 책. 하지만 내가 바랐던 이상이 무엇이였는지는 지금 떠올려봐도 잘 모르겠다. 성장기 때엔 분명 이상적인 인간상을 바라던 나였는데. *. 세상도 그렇지만, 나 자신도 끊임없는 정반합속에서 성장해나간다. 가끔은 무모하거나 극단적일때도 있으나, 발전에대한 열망과 자기자신에 대한 개선의지가 있다면 이 모든 것이 도움이 되는 선택이 된다. 그러한 기저에는 류량도의 '첫번째 질문'과도 같은 생각의 프로세스가 깔려있다. *. 굳이 저자와 같은 내용의 길을 걷지 않더라도, 자신의 개선의지와 외부세계에 대한 도전정신이 있다면 우리는 다르지만 또 같은 새로운 '채사장'이 된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지 않고 남의 생각을 귀담아들으며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으려는 태도가 있다. *.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채사장 같지도, 맑스같지도 않다. 내게 세상이란, 프롤레타리아들의 승리가 또다른 부르주아 계급을 양산하는 곳으로 본다. 하지만 언젠가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줄 그럴 날이 오길 바라면서, 나부터 잘해야지하고 다짐하면서 책 덮기.
차유라
4.0
합리주의라는 근현대의 기준 안에 당신의 드넓은 영혼을 구겨 넣지 않기를 바란다.
미자
4.0
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 다 무슨 의미가 있나하고 생각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그 자체가 의미라고 생각하게 됐다 내 감정과 생각을 돌아보는 일만큼 오래가는 즐거움도 없다 한 사람의 사고의 흔적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솔직하게 자기를 드러내는 것도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여전히 불편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지금의 나에게는 불편한 현실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버겁다 내가 필요하다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거기에 닿게 되지 않을까 어차피 읽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그저 텍스트를 읽는 것에 그치고 말것이다
꽃청춘늘보
4.0
고2~고3, 20대 초반에 이해되지 않았던 철학적 개념들은 이제 이해가 되었다 나는 철저하게 이상주의자였음을 알게 됐다. 현실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걸 몰랐다. 현실을 살다보면 이상 철학 교양 등을 다루는 책이 쓸모없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책읽는 사람은 지적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뒤쳐졌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책 내용이 뜬구름 잡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현실세계의 복잡함을 이해하지 못 하고 도덕과 정의와 이상을 이야기했다. 다른 이들은 나를 세상물정 모르는 이상주의자같은 놈 이라고 여겼을지도. 또한 책을 읽는동안 계속 들었던 생각은 이렇게 모든 분야의 책을 섭렵한 사람이 과연 세상에서 잘 살 수 있냐 하는 것이다. ...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남들보다 잘 산다는 보장이 있는가? 그런 보장이 없는데 왜 책을 많이 읽으라고 강요할까? 많은 걸 안다는 것은 인생을 더 힘들게 만들지 않는가..
최실장
4.0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는, 현시대가 구획지어놓은 과학과 학문이라는 영역 안에 머물며 거기서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는 신기한 것들을 만나고 놀라워하며 삶의 의미를 풍부하게 이해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 합리주의라는 근현대의 기준 안에 당신의 드넓은 영혼을 구겨 넣지 않기를 바란다. 〰️ 독서법을 알려주고 책 읽기를 장려하는 그 어떤 책 보다도 지식에 대한 욕망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책. 길잡이로써 역할을 하는 채사 장의 장점이 이 책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