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NATIONAL THEATRE LIVE: HAMLET
2015 · 공연실황/드라마 · 영국
3시간 00분 · 15세

덴마크의 왕이 갑자기 서거하자, 동생 ‘클로디어스’가 왕위에 오르며 선왕의 아내와 재혼한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과 어머니를 향한 원망에 사로잡혀 괴로운 시간을 보내던 ‘햄릿’ 왕자는 아버지의 망령으로부터 자신이 동생에 의해 독살되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에 ‘햄릿’은 광증으로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긴 채 왕과 왕비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선보이지만,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사랑하는 여인 ‘오필리어’와 그의 아버지인 ‘폴로니어스’를 위험에 빠뜨리고 만다.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4.0
이젠 내게 있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셜록이 아니다. 그가 흘린 땀만큼 긴장감으로 가득했던 열연에 박수! . . . ps.연극을 영화로 볼때 생동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표정과 손짓의 디테일이 카메라의 줌인/아웃에 더욱더 빛을 발하고 있다. . ps. 베네딕트도 함께 도와 무대장비를 옮기는 와중에 도 연기를 펼치는 모습에 감탄! . ps. 오필리어의 비애감이 다소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해석되지 않았나 싶지만...원작을 읽은지 오래되서 자의적인 연출인지 원작의 충실한 재현인지 궁금해졌다. . ps. 결말만큼은 원작을 읽기를 권한다. 활자가 만들어낸 상상력이 그 어떤 무대보다 압도적이다.
SUN
4.5
햄릿의 무게가 때때로 가볍게 느껴졌다. 모든 배우의 열연으로 흥분됐다. 시간상 쫓기듯 본 햄릿은 아쉬운 이해도를 남겼다. 따라서 밀려오는 감동의 물결도 없다. 명작은 언제 마주하더라도 명작이다. 내가 뭐라고 점수를 준다는게 부끄러울 따름이다. 햄릿의 거의 모든 말에 공감한다.
모채연
3.0
배우들의 연기야 훌륭하고 저채도로 가라앉은 무대 연출도 좋았지만 관객이 3시간의 러닝 타임을 인터미션 없이 소화하기엔 너무 평면적인 재해석이 아닐까 싶다. 의상이 현대적인거 외엔, 평소 사진기를 들고 다녔고 미쳐버고나선 머리에 땜빵(...)이 생긴 정도로 표현된 오필리어와 백인 일색 이미지를 없애기 위한 억지 설정으로 여겨졌던 백인 가족중 유일한 흑인 레어티즈등의 연출이 굉장히 단편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시예
4.0
배우들 연기야 나무랄 데 없는데 무대연출, 조명, 음악만큼은 정말 최고다 능수능란하다, 현장에서 다시 보고 싶을 정도
죄수생
5.0
처음 본 연극이 너무 고퀄이라 앞으로가 걱정된다.
찡빈
3.5
정말 대단했던 배우들의 연기와 체력. 드라마틱하며 남달랐던 연극의 연출. - 그러나 연기의 장점이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을 버리고, 보여지는 부분만 보게하는 영화적 관점이 아쉽다. - 죽음에 대한 햄릿의 고찰이 크게 공감되며 가슴 깊이 울림을 준다.
MissH
4.0
아마 인류가 탄생하고 대중 문화 예술이 널리널리 알려진 이후에 역사상 가장 유명한 대사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의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일 것이다. 영국 웨스트엔드의 유명 연출가인 '린지 터너'가 연출을 맡아 현대적으로 각색한 연극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햄릿'을 연기를 한다니 이 연극이 무대로 올려질 때 영국 연극 역사상 가장 빠른 매진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저 실황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니 "눈 앞에서 베니 연기를 본 사람들 눈 삽니다!!!" 😭 <햄릿>의 명대사를 베니는 어떤 장면에서 어떤 느낌으로 할 것인가 매우 궁금했다. 고전을 현대적으로 매우 감각있게 각색을 했으나 고전의 클래식한 느낌도 매우 잘살렸다. 우리나라에선 접할 수 없는 대형 스케일의 무대 장치나 미술과 의상, 사운드, 조명 진짜 대단하다.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에서 상영해주는 NT Live 실황은 인터미션이 없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1부 마지막씬이라 생각되는 장면에서 잿더미가 사방에서 뿌려지는 효과 진짜 엄청나다. 베니 연기야 말해서 입아프다. 연극 무대에서 베니는 명불허전이다. 😭👍👏 그런데 일 잘하는 메가박스 클래식소시이어티 프로그램은 너무 훌륭해서 연간 플랜 항상 기대하고 있는데 이번 <햄릿> 같은 경우엔 러닝타임 180분인데 인간적으로 인터미션 좀 줍시다. 아이고 허리야 삭신이야. 😬💨
까망콩
3.5
욕망에 눈이 어두워 타인을 상처입히고, 고뇌에 침잠하느라 진실된 애정마저 거부해버리는, 가엾은 인간군상에 대한 유려한 스케치. 컴버배치와 배우들의 열연과 휘몰아치는 대사들만으로도 황홀하다. 상영중이니 가능하면 스크린에서 느껴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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