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Mary Shelley
2017 · 전기/드라마/역사/로맨스 · 영국, 룩셈부르크, 미국, 아일랜드
2시간 1분 ·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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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소녀 메리는 아버지의 제자인 낭만파 시인 퍼시와 운명적 사랑에 빠진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도피를 떠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게 된다. 비 내리는 어느 날, 시인 바이런의 집에 초대된 그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만들어볼 것을 제안받고 메리는 그녀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괴물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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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땅
4.0
젊음은 사랑을 알게되면 한없이 빠져든다.. 낙원인줄 착각하고.. 현실을 깨닫게 되며 알게되는 단점들. 그 속에서도 놓지 못하는 그놈의 사랑!! 낙원에서 추방되어 살아가는 힘듦의 격정속.. 모든 애환을 쏟아내어 만든 책. 프랑켄슈타인.. 유명한 책은 다들 그렇게 거치른 시간을 가져야 나오나보다.. 곰돌이 푸, 프랑켄, 뱀파이어, 천로역정, 엔딩크레딧이 다 끝나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19.2.3 (133)
seulgigomseulgi
2.5
세련되진 않았지만 정공법으로 메세지를 전달한다.(꾸역꾸역..) +실화가 주는 여운도 좋았던.. ++엘르페닝의 물오른 연기력👍👏
Movie is my Life
3.5
"나의 선택이 지금의 나를 만든거기 때문에 아무것도 후회안해." * '도망쳐 메리..!!'를 몇 번이나 속으로 외쳤는지... 퍼시를 선택함으로써 메리가 얻은 상처와 고통, 상실 등이 너무도 가혹했다. 하지만 눈물지으며 무너지기보다는 그것들을 바탕으로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위대한 책을 10대시절에 써낸 메리셸리. 무려 200년전에. 메리가 평생 유복하고 행복하게 살았다면 어쩌면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작품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선택이기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메리여서 불행하기보단 당당하고 멋져보였다. * 분위기가 완전 마음에 들었다. 영상과 음악도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몰입해서 봤다. 엘 패닝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 너무너무 좋아ㅠㅠ * 올해가 프랑켄슈타인 탄생 딱 200주년이라는데, 메리셸리 영화도 봤으니 책 정독해야겠다. * 영화 속 빡침 유발자 : 퍼시 셸리, 클레어, 바이런 @19th JIFF
이단헌트
2.5
19세기 여성작가로써 메리 셸리와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여성 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이 프랑켄슈타인을 선택한데에는 그만한 그들만이 겪은 상실과 분노라는 분명한 공통분모가 있다.
성상민
3.5
하이파 알 만수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영화이자, 최초의 여성 감독-주연 영화였던 <와즈다>로 인상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메리 셸리>는 엘르 패닝을 주연으로 내세우며 하이파 감독이 처음으로 서구권에 진출한 작품이죠. (룩셈베르크-영국-아일랜드 합작입니다.) <와즈다>가 최근까지 사우디아라비이가 여성에게 자전거 운전을 허용하지 않았던 일상적인 차별에 중점을 맞췄듯, <메리 셸리>는 <프랑켄슈타인>의 저자로 알려진 메리 셸리(결혼 전의 성은 ‘고드윈’)의 삶을 비추며 19세기, 근대 영국과 여성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어찌보면 위험성이 많은 소재였습니다. 메리 셸리나 그의 남편 퍼시, 메리의 의붓여동생인 클레어, 그리고 셸리 부부와 절친한 사이였던 바이런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이야기는 자칫 잘못 다루면 ‘막장 치정극’이 되기 십상입니다. 자유주의와 퇴폐주의적 로맨스의 연속이었으니까요. 물론 하이파 알 만수르는 19세기 영국의 낭만주의와 자유주의, 그리고 퇴폐미가 넘치던 당시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합니다. 최대한 자연 조명이나 촛불/가스등을 광원으로 사용하려 하고, 격정적인 사랑이 곧 퇴폐적인 삶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놓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퇴폐와 낭만을 그리면서도 그저 취하지 않습니다. 대신 메리 셸리가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하기 까지의 행적에 집중하며 시대와 개인의 한계를 마주합니다. 과학이 근대적으로 점차 발전하고, 종교나 사회적 억압에서의 자유를 외치는 분위기에서도 여전히 여성은 억압받고 권위와 차별의 시선은 여전히 공고합니다. 영화는 메리 셸리가 개인과 여성의 자유를 위해 집을 나가지만, 그 이후 겪는 퇴폐와 절망의 순간을 통하여 시대의 한계와 다시 그 안에서 여성이 겪는 한계를 섬세히 묘사합니다. 이런 깊은 묘사들이 중첩되이 결합하며 19세기 영국이 거친 시대의 위선, 그 안에서 고통을 겪은 개인의 감정이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작품을 진정으로 만들었음을 내비춥니다. 그러기에 영화는 퇴폐적이면서도 침몰하지 않고, 실패의 여정에서 개인이라는 주체가 빚어지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떤 의미로는 하이파 알 만수르 자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으로서 영화를 만들며 겪은 감정과 고민을 ‘메리 셸리’라는 역사적 인물에 투영한 느낌도 들고요. 전기 영화로는 물론, 고딕 로맨스-드라마로써도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엘르 패닝의 연기도 함께 말이죠.
후필버그
3.5
한 번 실패해서 끝냈다면 위대한 사람은 탄생하지 않았다.
HBJ
2.5
불같은 열정과 이상을 좇아가다 절망, 고통과 고독만 경험하며 탄생한 걸작의 비화에 대한 무난한 인물 드라마다. 메리 셸리의 깊은 고독을 표현하기엔 연기도, 우중충한 배경도 역부족이어서 주제에 공감하기 힘들었다
김동원
4.0
천상의 피조물이 될 수도 있었던 프랑켄슈타인이 상실과 절망의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메리 셸리의 삶. . 지성을 무책임과 난잡함의 방패인 양 휘두르는 남자 케릭들 땜에 토악질이 쏠릴 지경 . 메리의 내적 성장과 소설 집필과정이 런닝타임과 함께 점층되는데 메리 삶이 워낙 위태위태해 도저히 재미 없을 수가 없다. 상당히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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