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TV를 보았다
I Saw the TV Glow
2024 · 드라마/공포 · 미국
1시간 40분 · 청불

![[운영] <만약에 우리> 1000 캐시백_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T2XWO8sp57dxThcuH2WbGw.jp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mNIUnpJanBiSW1KbklsMHNJbkFpT2lJdmRqSXZjM1J2Y21VdmNISnZiVzkwYVc5dUx6STFNRE01T0RVNU1URTFNakV5TmpZaWZRLmxRUnhKZDJxUi1vYVdHcjR4bzFFS3dJRVJxM3pGemZTeWVKemlqRkxSbmM=)
![[운영] <만약에 우리> 1000 캐시백_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NCIXGDs3-yKIR6aK2qBkNw.jp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mNIUnpJanBiSW1KbklsMHNJbkFpT2lJdmRqSXZjM1J2Y21VdmNISnZiVzkwYVc5dUx6ZzJNak00T1RBME5qRTBOelV5TXlKOS5YT2NoLXpsZUsyanl2OFRuWVJGUm80Q2tKWU04OGpQVko0OXhNOTZnRHlN)
방황하던 두 10대 매디와 오언이 초자연을 다루는 신비한 TV 드라마를 통해 가까워진다. 그러나 매디가 실종된 이후, 오언은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환상인지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다.
4O% 할인 곧 끝나요!
연간 구독권 할인 놓치지마세요.
WATCHA · AD
4O% 할인 곧 끝나요!
연간 구독권 할인 놓치지마세요.
WATCHA · AD
감상 가능한 곳
본 정보의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해 주세요.

HY
5.0
이정도로 성별 불쾌감(젠더 디스포리아)을 은유적으로 잘 연출한 작품이 있었나? 특히 핑크 오페익 안에서의 대사가 트랜스젠더의 삶이 어떤지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TV, 미디어, 인터넷 속으로 도망칠 수 밖에 없는 퀴어와 소수자들. 특히 불완전한 신호로 생기는 글리치한 화면과 거친 질감의 사운드 노이즈로 끝까지 작품을 밀고 나가는 힘이 상당한 작품임. 그 불완전한 이미지의 의미를 작품을 다 보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눈물만 남.
Jay Oh
3.5
추억을 위안 삼아 괴리와 공허를 외면해보지만, 테이프를 감을수록 내가 닳는 느낌은 왜일까? A trance that made me feel things I've never felt from a film before. There is still time. 감독의 이전 작품을 볼 때도 그랬는데, 다른 어떤 영화에서도 겪지 못했던 느낌이 들었다. 자아가 확립될 쯤 느꼈었던 것만 같은 혼란과 불안을 현재로 끄집어낸 느낌, 어째서인지 약간은 포근한 느낌.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서도 약간은 그리운 그때를 나는 어찌 잘 넘어서 지금까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지 못했을 수도 있었으니까.
감성적인너구리
4.0
어릴 적 공허함을 채워주던 허상의 빛 속에서 삶의 빛을 되찾아보려는 허망된 몸부림들.
에베베베
4.5
마법 같은 사운드트랙과 전혀 예상치 못한 여운. 우리를 현실에서 꺼내줬던, 시간을 느리게 흘러가게 했던, 밤마다 시력을 해쳤던 그 빛들의 기억.
홍준영
5.0
1. alex g의 사운드 트랙 2. 대중문화라는 매개체. '너는 혼자가 아니야'라며 연대하는 방법, '너는 특별해'라며 보통 사람들에게서 자기를 구분 짓는 방법, 그렇게 소수자라는 미명 아래 '특별한 집단'으로 격상되는 것 3. TV화면과 시청자, 숏과 역숏, 에세이 필름 4. 우리는 함께 빛나는 TV를 보았다 5. 영화는 가짜일지 몰라도 내가 영화를 본 건 진짜로 있었던 일이다. 극장이란 공간에선 가짜와 진짜가 분리될 수 없게 섞여 있다. 영화는 끝났고 문이 잠겼다. 누군가는 극장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 6. 영혼의 상처의 맛! 7. 대중문화는 꿈을 꾸게 하기에 위험하다 8. Mr. 멜랑콜리. 오타쿠 자폐아들을 양산해놓고 책임으로부터 도망치는 대중문화의 위선(최소한의 윤리), 에반게리온식 역숏 9. 이쪽만이 진짜라며 역겹게 소리치는 위선자들 작가들 앞에서 이미 저쪽 세계에 발을 들인 오타쿠들 감상자들은 작가들이 말하는 '진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10. 우리는 함께 TV가 불타는 것을 보았다 11. 현실에 상처받고 도망친 오타쿠들은 다시 상처받고 현실로 도망친다. 그들에겐 대중문화에 대한 기억이 PTSD처럼 문신처럼 몸에 새겨져 있다. 그들은 이쪽에서도 저쪽에서도 버림받았다 12. 엘리엇 스미스는 마약 중독에 대한 가사를 먼저 쓰고 실제로 마약에 빠졌고 커트 코베인은 자살에 대한 가사를 먼저 쓰고 실제로 자살했다 13. 이쪽도 현실 저쪽도 현실, 혹은 이쪽도 허구 저쪽도 허구라면 이쪽과 저쪽의 위계를 결정짓는 것은 무엇일까? 14. 에에올에서는 가족의 사랑이라고 답하고 포제서에서는 가족의 사랑 따위는 뛰어넘는 강렬한 쾌락이라고 답한다. 여기서는 ... 15. 어쨌든 대중문화가 모든 걸 망쳤고 틱톡이 그것을 가속화할 거다. 피해자는 점점 늘어날 거고 가족이 집이 될 수 없는 일부 몇몇을 구원하기 위해선 모든 것을 망각시킬 영원한 꿈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것은 어쩌면 시대의 정신병이다 16. 더 완벽한 대체현실이 필요하다 17. 자살은 한살이라도 어릴 때 하는 게 유리하다 18. Good Luck, Babe! ps) 비디오드롬보다 몇배는 뛰어난 영화
푸돌이
3.5
불가사의한 삶에 다가온 빛, 감상 이후 자신을 매장하는 스크린. *씨네스트 자막 제작자입니다.
Sichanderswerden
3.5
멜랑꼴리에 대항하지만 실패하는 우리들, 현실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죽어가는 소수자의 근원적 슬픔, 그리고 TV.
Skräckis
3.5
내가 뭔가 특별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환상을 계속하여 파는 티비는, 현실을 잊게 해주는 공허한 판타지이기도 하고,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마약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위로를 주기도 하고 정신병을 주기도 한다. 어릴 땐 인생이 이렇게 작고 초라해질 줄 몰랐다고 하지만 그 때도 사실 정말 바닥이었는데 그 때는 그저 어리기에 막연한 무한한 희망이 있었고 나이 들면서 정신이 팔려 있던 티비의 초라함까지 보이고 나니 휑한 티비 불빛만 서서히 죽어가는 귀신 같은 내 존재를 비추고 있을 뿐. 기본적으로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 주목 받을 일이 없는 사각지대의 인간들에 대한 유니크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굉장히 우울하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