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쓴 편지
Written on the Wind
1956 · 드라마 · 미국
1시간 39분 ·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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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해들리는 석유 갑부의 아들이다. 뉴욕에서 루시라는 매력적인 여성을 만난 뒤 카일은 그녀와 순식간에 결혼한다. 이들의 만남을 주선했던 미치는 뭔가 떨떠름한 표정을 짓게 된다. 한편, 오랫동안 미치를 짝사랑했던 이가 있다. 메릴리는 카일의 여동생으로 버릇없는 편이지만 미치를 끔찍하게 사모한다. 메릴리는 미치와 카일의 관계에 끼어들어 둘을 갈라놓고, 집안은 쑥대밭이 된다. 영화는 한 가지 미스터리로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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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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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 1 (From Written on the Wind) (1956)

Suite 1 (From Written on the Wind) (1956)

Suite 1 (From Written on the Wind) (1956)

Temptation
Jay Oh
4.0
퍼즐처럼 정교하게 짜인 멜로에 몸을 맡겼더니 보상받은 느낌이다. Well-tuned melodrama. Like clockwork!
JE
4.5
평일 아침에나 볼 법한 막장드라마의 얼개부터 이미 재밌지만, 무언가 결핍된 인물들의 자해적인 방황이 가장 흥미롭다. 아들 혹은 남자로서의 인정투쟁처럼도 보이는 카일의 알코올 중독, 못 이룬 애정에 대한 결핍으로 가득한 메릴리의 색정증. 권총과 남자, 그들 주변에 즐비한 거대한 유정까지, 프로이트적인 상징들도 넘친다. 그렇지만 굳이 그에 대한 분석이 아니더라도, 영화의 묘사나 막장 소재가 주는 자극 이상으로 어딘가 폭력적이고 성적으로 느껴진다. 이를테면 후반부 계단에서 쓰러지는 해들리 남매의 아버지와 미친듯이 춤추는 메릴리의 교차 편집. 애당초 프롤로그에서부터 비극적인 결말을 말하고 있지만, 인물들이 등장하고 소개되는 초반부마저도 묘한 불협화음과 심리적인 균열로 가득하다. 가장 친한 친구라는 미치와 카일 사이에 순수한 우정만 있을까. 키스와 결혼으로 이어지는 카일과 루시의 만남 속에 낭만이란 게 있긴 했을까. 카일에 대한 루시의 호감도, 낭만적인 감성이라기보단 호기심이 결부된, 가지지 못한 세상에 대한 (불길하지만 거부하기 어려운) 이끌림처럼도 읽힌다. 그러고 보면, 언뜻 올곧은 미치와 루시가 주인공일 법도 한데, 영화는 카일과 메릴리를 더 부각한다. 일종의 악역이 더 눈길을 끄는 점이야 드문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날 드라마와 비교터라도 제법 전복적이지 않나 싶다. 물론 미치와 루시도 마냥 투명해 보이는 건 또 아니다. 넌지시 비치는 계급적 간극이나 앞서 말한 루시에게서 비치는 묘한 감정 탓인지는 몰라도, 두 사람이 '선한 주인공' 역할에 머문다기보단, 마찬가지로 크고 작은 열등감 안에 분열적인 내면을 가진 것처럼 느껴진다. 오히려 표면적으로 드러나고 폭발하고 만 해들리 남매에 비해, 두 사람은 끝까지 분열을 잠재한 채 살아갈 듯해 (불완전한 해피 엔딩이) 더욱 위태로워 보인다. 마치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유전. 어쩌면 미치는 루시를 사랑한 것 자체가, 루시는 (그녀의 대사처럼) 뒤엉킨 관계의 "회전목마에서 내리지" 않은 것이 그들 방식의 자해적인 방황인지도 모르겠다. 영화가 재벌 가문의 파멸을 그리면서 일종의 자본 비판적인 기능을 하는지는 몰라도, 그에 앞서 파국적인 네 인물들의 (역설적이게도) 조화로운 불협화음이 인상적이다. 계급적인 맥락에서라면, 아마 뜻하지 않게, 평범한 중산층의 일상적이고 심리적인 불안까지 예기하는 듯한 엔딩까지도. 특히 테크니 컬러와 인공적인 세트가 '극'의 감각을 더 강렬히 꾸미는 덕택에 한 편의 사이코드라마 같기도 한 <바람에 쓴 편지>는 정말 통속적이지만 기이한 멜로 드라마다.
이혜원
4.0
재벌가 망나니 아들과 그 옆의 똘똘하고 심지 굳은 서민 절친. 옛날 드라마 안녕 내사랑부터 비교적 최근 돈꽃(1회만 봤는뎈) 생각나고, 그 밖의 여러작품에서 쓰였을 이 모티브가 60년대 영화에서 이미 꽃을 피웠구나. 내가 본 게이 중 가장 게이의 전형과 거리가 먼 남자, 록 허드슨. 물론 외모에 한정한 얘기지만. 그래도 여기선 루시를 바라보는 눈빛에 나도 좀 설렌다. 로렌 바콜의 눈동자색이 너무 독특해서인지 좀 무서운 인상으로 보이기에 매력적인 여주로 느끼는 데 한계는 좀 있었다. 할머니 모습이 익숙해서 젊고 팽팽한 모습에 적응이 늦네. 가문 내의 사정, 연정이 발전하고 변하는 계기 등 상상가능하고 진부한 클리셰들을 쳐내고 간결하게 네 남녀의 캐릭터 대결로 그려진 드라마였다. (불임일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휘청이며 카페를 나오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은 무슨 핵전쟁 발발 직전의 긴박함이 느껴진다 ㅋㅋ훌륭한 각본과 별개로 음악과 춤의 촌스러움은 소오름~ㅋㅋ) 카일로 나온 배우의 연기는 지금 기준으로 봐도 훌륭한 것 같다.
Cinephile
4.0
천생연분이라는 문자 그대로 하늘이 맺은 사랑이 있다면, 출생과 성장의 과정부터 하늘이 생각한 설계에서 버려진 사랑도 있기 마련이다. 영화처럼 그 순리를 행복하게 인정할 필요는 없지만, 빈부를 불문한 콤플렉스의 묘사가 간결히 이뤄지는 점에 주목하자.
sendo akira
4.0
그렇게 많은 부를 주머니속에 채워놓았어도 열등감과 애정에 대한 결핍으로 비극에 정점을 찍을수 밖에 없었던 남매와 엇갈린 4인에 스토리를 보면서 통속적이라도 좋은 연출과 배우들을 만났을때 그저 거기에 그치지않고 뛰어난 작가주의적 작품이 만들어질수있다는걸 새삼 느낀다 엇비슷한 소재와 인물들로 국경과 시대를 막론하고 변주되며 계속 창조되고 있다는것은 사회적 메세지를 내포한 이 클래식 멜로가 긴 생명력을 가질만큼 뛰어나다는것을 반증하는 셈 중심인물은 4인으로 구성되었지만 도로시 말론에 작품이라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팜므파탈과 슬픔과 사랑에 애처로움을 모두 간직한 메리리 캐릭터가 강렬하고 압도적이다
KB24
4.5
1. 그 시절의 강가, 이 모든 이야기와 컴플렉스의 시발점. 그때 그곳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2. 베개 밑에 꼭꼭 “숨겨둔” 권총. 침대에서든 어디서든,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을 것만 같은 권총. 그마저도 스스로 버려버린 남자. 아니나 다를까. 이어지는 불임의 소식과 그를 비웃는 것만 같은 천진난만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소년의 미소. 3. 갖은 애를 써서 드디어 다시 찾은 권총. 하지만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권총은 역시나 여지없이 오발되고 만다. 4. 드디어 “그곳”을 탈출한 두명의 이방인. 그리고 마지막에 진실을 고백한 죄로 영원히 왕국에 갇혀버린 여자. 다시는 열리지 않을 것만 같이, 단단히 닫혀버린 문. 5. 그럼 그곳을 탈출한 미치와 루시는 해피엔딩으로 볼 수 있을까? 여전히 어딘가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조슈아
4.5
해들리 집안의 1950년대 막장 소프 오페라에 집중하며 보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로렌 바콜의 루시도 뒷처리만 다하는 미치도 망나니 카일도 아닌 영화 끝까지 종잡을 수 없던 메릴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손정현
4.5
사회의 계급과 심리의 계급, 그 절묘한 계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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