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땅4.0한 마을에 사는 사람들, 더이상 그곳에 살수가 없다. 이곳도 자본주의가 드리워져 하나씩 지워지는 듯 하다. 오랜 돈벌러 온 이 마을은 이제 유령마을 처럼 되어간다. 하나씩 떠나는 사람들 속, 없어서 떠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또 그것으로 고민하는 사람들, 옛 추억속에 사는사람들. 그들도 하나하나 떠나간다. 눈속의 마을은 많은 부분이 평평해져있다... #20.5.3 (1095)좋아요47댓글0
raffy4.5카메라는 녹슨 철문을 천천히 훑고 그 위에 남은 손때와 세월의 흔적을 되살리며, 폐허라는 공간을 단순히 과거의 잔해로 바라보지 않고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재해석한다. 이러한 교차점에서 사람의 부재를 통해 그들의 존재를 오히려 더 강렬하게 드러내어 죽음과 소멸을 기록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그 안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의 맥박을 느끼게 한다.좋아요33댓글0
조정희 영화평론자4.0사라져가고 철거되어가는 도시의 젊은이들은 아무일도 하지 않고 마랴룰 걱정하지도 않는 다. 그냥 살아갈 뿐 직업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아무도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그저 살아오던 대로 살아가고 도시는 점점 폐허가 되어 간다. 떠날 사람들은 이미 다 떠났고 갈 곳이 없는 이 들만 남아 있지;만 그 들은 아무런 계획도 없고 걱정도 하지 않는 듯 하다. 그저 돈이야기만 늘어 놓지만 금액만 이야기 할 뿐 어짜피 없는 돈이기에 돈을 구할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10시간 짜리 다큐멘터리의 두번째 휴식. 남은 이야기는 10시간 런닝타임을 마치고 하기로 한다.좋아요13댓글0
상맹4.0근대화와 맞물려 어디서나 서글프게도 생기는 이주민들과 남아있으려고 하는 자들. 폐허 속에서 폐허들을 응시하면서. 내용도 그러하지만 왕빙 감독님의 민족지적 형식 특히 지금은 비평에서 많이 논의되는 SEL 감각민족지적인 형식이 벌써 맹아가 보인다. 감독님 참 대단하시네요 폐허 속에 같이 있으시고 찍으시고 남기시고 not speak about but speak near by.좋아요11댓글0
김병석4.5복권을 수십장 팔아보고, 기록하겠다고 카메라를 들이대도 황폐한 풍광만 우두커니 서 있다. 이미 희망도 희미해져 잔해 밭이 된 이곳, 쫓겨날 인생이 이렇게도 많다.좋아요8댓글0
다솜땅
4.0
한 마을에 사는 사람들, 더이상 그곳에 살수가 없다. 이곳도 자본주의가 드리워져 하나씩 지워지는 듯 하다. 오랜 돈벌러 온 이 마을은 이제 유령마을 처럼 되어간다. 하나씩 떠나는 사람들 속, 없어서 떠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또 그것으로 고민하는 사람들, 옛 추억속에 사는사람들. 그들도 하나하나 떠나간다. 눈속의 마을은 많은 부분이 평평해져있다... #20.5.3 (1095)
raffy
4.5
카메라는 녹슨 철문을 천천히 훑고 그 위에 남은 손때와 세월의 흔적을 되살리며, 폐허라는 공간을 단순히 과거의 잔해로 바라보지 않고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재해석한다. 이러한 교차점에서 사람의 부재를 통해 그들의 존재를 오히려 더 강렬하게 드러내어 죽음과 소멸을 기록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그 안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의 맥박을 느끼게 한다.
김솔한
4.0
진흙 속에서 피는 꽃
조정희 영화평론자
4.0
사라져가고 철거되어가는 도시의 젊은이들은 아무일도 하지 않고 마랴룰 걱정하지도 않는 다. 그냥 살아갈 뿐 직업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아무도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그저 살아오던 대로 살아가고 도시는 점점 폐허가 되어 간다. 떠날 사람들은 이미 다 떠났고 갈 곳이 없는 이 들만 남아 있지;만 그 들은 아무런 계획도 없고 걱정도 하지 않는 듯 하다. 그저 돈이야기만 늘어 놓지만 금액만 이야기 할 뿐 어짜피 없는 돈이기에 돈을 구할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10시간 짜리 다큐멘터리의 두번째 휴식. 남은 이야기는 10시간 런닝타임을 마치고 하기로 한다.
상맹
4.0
근대화와 맞물려 어디서나 서글프게도 생기는 이주민들과 남아있으려고 하는 자들. 폐허 속에서 폐허들을 응시하면서. 내용도 그러하지만 왕빙 감독님의 민족지적 형식 특히 지금은 비평에서 많이 논의되는 SEL 감각민족지적인 형식이 벌써 맹아가 보인다. 감독님 참 대단하시네요 폐허 속에 같이 있으시고 찍으시고 남기시고 not speak about but speak near by.
강탑구
4.0
내 마음을 짓누르는 서글픈 슬픔이 몰려온다 .
김병석
4.5
복권을 수십장 팔아보고, 기록하겠다고 카메라를 들이대도 황폐한 풍광만 우두커니 서 있다. 이미 희망도 희미해져 잔해 밭이 된 이곳, 쫓겨날 인생이 이렇게도 많다.
조성호
3.5
떠나가야 할 사람, 떠나기 싫은 사람, 떠날 수도 없는 사람들. 폐허가 된 곳에서 고립된 사람들의 수난사.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영화제2020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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