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에게 불길한 설정을 보여준 뒤, 그 설정을 놓지 않고 끝까지 애간장을 태우는 서스펜스의 거장. 그리고 카메라가 곧 관객의 시선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감독. 공간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구현하는 <레베카>의 음험한 숏, 인물의 사적 공간을 침범하는 <싸이코>의 수평 트래킹, 초록빛 네온 사인으로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을 겹치는 <현기증>의 숏.더보기
관객에게 불길한 설정을 보여준 뒤, 그 설정을 놓지 않고 끝까지 애간장을 태우는 서스펜스의 거장. 그리고 카메라가 곧 관객의 시선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감독. 공간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구현하는 <레베카>의 음험한 숏, 인물의 사적 공간을 침범하는 <싸이코>의 수평 트래킹, 초록빛 네온 사인으로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을 겹치는 <현기증>의 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