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se Who Remained
Akik maradtak
2019 · Drama · Hungary
1h 28m · R

A man who lost his wife and daughter in the Holocaust and a girl who lost her parents meet. Knowing each other′s emptiness, they become like father and daughter. It is the beginning of a sad love that the world cannot accept.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뭅먼트
2.0
끊이지 않는 억압의 사슬에서 '살아 남겨진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유대.
Lemonia
2.5
전쟁은 전쟁 그 자체로 끝나지 않는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살아남은 이들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이 존재한다. 그것에는 배고픔이 될 수 있고, 사랑이 될 수도 있고, 안정적으로 기대고 싶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공허함을 채우려는 몸부림에 가깝다. 그 안에서 상실과 이별의 기억을 애써 외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로를 경계해야만 하는 그들에겐 희망이나 행복이란 꿈속에서조차 묘연한 슬픔일 뿐이다. 그들의 비관적인 모습 속 어디에서도 승자의 기쁨을 찾기가 힘든만큼 그 누구도 직접적으로 고통을 드러내지 않고, 말 없이 더 큰 고통을 겪는다. 그렇게 살아남은 이들에게는 절망감이 계속된다.
수ㅍ
4.0
((2019.10.06. 부산국제영화제))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부채 의식이 아닌 살아남았기에 연대, 사랑을 꿈꿀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샌드
3.5
홀로코스트에 대한 수많은 좋은 작품들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 중 모든 걸 겪고 난 뒤의 사람들에 집중하는 쪽을 택합니다. 시대가 주는 압제적인 환경 속에 놓인 소녀와 의사의 유대를 그리면서도 결국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적 상황보다는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사람 간의 유대라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를 영화는 슬프고 가슴 먹먹한 방식으로 풀어 가면서도 쉽게 빠지고 믿음이 가도록 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뒷부분에 가서 좀 급하게 끝나는 감이 있어서 앞부분을 좀 줄이고 뒷부분을 더 길게 늘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론 짧기 때문에 시간의 부담감 없이 볼 수 있는 점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제일 많이 떠오른 작품은 최근에 읽었던 <안네의 일기>인데, 기적과도 같았던 그 작품을 이 영화와 빗대 떠올리면 같은 상황의 다른 두 이야기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깊은 감상이 되기도 합니다.
Indigo Jay
4.0
갈등 속 사랑의 치유력에 관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스토리로, 이차 대전 이후에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힐링 과정이 한 십대 소녀의 시각으로 그려진다. . 헝가리의 주목 받는 버르너바시 토트 BARNABÁS TÓTH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영화상 쇼트리스트에 선정되었고,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고 2019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의 프로듀서 모니카 멕스 MÓNIKA MÉCS가 제작을 맡았다. . 단편 <나만의 네비게이션>(2013)은 2019년 제1회 헝가리 영화의 날에서 상영되었다.
Mean Han
3.0
그럼에도 끝내 우리를 버티게해줬던 인간이라는 원초적 희망에 대하여...
오세일
3.5
어떤 방식의 사랑이었든, 그들에게는 서로가 삶의 의미였다.
송씨네
4.0
염화물처럼 혼합될 수 없는 사람들. 외로움을 우리는 부정하지만 결국 둘이 하나로 줄어들었을 때 고독을 느낀다. 가족을 잃은 소녀와 의사 사내가 한가족이 되는 이야기. 서로 선을 넘지 않으려고 하지만 고독은 이들을 무력화시키죠. 홀로코스트의 희생자 가족들이 어떻게 살아사는가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지막 스탈린의 죽음으로 냉전시대의 종료를 알렸을 때 알도의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자식을 보내는 서운함이 이런 것일까요? 친딸도 아닌데 말이죠. 헝가리 영화도 이렇게 뛰어난 작품이 있었군요. 배우와 감독 모두 익숙치 않지만 이야기 구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양자 딸을 보살피는 산부인과 의사 알도 역의 카롤리 하이덕과 이런 그를 아빠처럼, 애인처럼 사랑했던 소녀 클라라 역의 압겔 소크의 연기가 훌륭합니다.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