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정4.0클리셰 많고 신파도 많고 뻔하기도 하다. 한드의 고질적인 단점들이 한가득 담겨있다. 하지만 어디에 분노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여러번 고찰한 메시지를 제대로 던질 줄 안다는 점에서 만듦새가 괜찮다고 본다. 특히 이성 냉철 건조한 여성과 감성 공감 온화한 남성 캐릭터가 신선하고 좋다. 5화 정말 너무 잘 만든 듯.. 제발 나 좀 봐달라고 자기 스스로를 학대하는 아이들이 너무 비참하고 슬펐다. 어른으로서 반성하게 되는 에피소드였다.いいね571コメント4
탱탱이3.5나도 엄벌주의 좋아한다. 그러나 어른들은 절대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고 이는 엄벌주의와는 별개다. 이미 범죄를 저지른 시점부터는 소년범들에겐 일말의 동정심도 없지만, 거리로 내몰릴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소년들은 어른들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엄벌주의라는 말을 내세우며 소년범죄가 보다 쉽게 발생하는 환경에 대해 외면하는 것은 어찌보면 무책임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렇게 쉽게 미워하고 혐오함으로 편해질 수 있는 세상인 것이 안타깝고 씁쓸하다. 전형적인 성향을 대표하는 각각의 등장인물 구성은 그렇다 치더라도 판사 앞에서조차 버릇없는 소년범들의 태도, 피해자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 잡아놓고도 언제나 한번 쯤은 발생하는 용의자 도주, 뻔뻔한 피의자 부모, 겉만 번지르르한 초호화 변호인단 등의 수많은 클리셰는 전개에 전혀 영향도 없고 쓸데없는 사족이어서 없는게 훨씬 담백했을 듯하다. 클리셰에 대한 내 거부반응은 분명 진부한 방식을 답습하는 게으름에 대한 반발심이기도 하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수많은 작품들이 작품의 사족을 덜어낸 유튜브 요약 영상을 통해 흥미로운 작품으로 변모하는 걸 봐왔기에 생기는 아쉬움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 작품을 통해 던지는 메시지는 의미가 있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등장하지만 소년범들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지만은 않는다. 어려서부터 못된것만 배워먹은 소년범들의 현실적인 모습들 역시 보여주지만, 소년들이 처해있는 범죄에 쉽게 노출된 환경들과 소년들과 연관된 여러 기관들이 겪는 문제점 역시 잘 보여준다. 소년법 폐지를 주장하는 것도 좋지만, 엄벌주의를 외치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생각이 딱 거기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어른들의 무책임이 소년들의 범죄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いいね366コメント8
윤제아빠5.0나의 아저씨 이후 오랜만에 만난 웰메이드 드라마. 이 잉태된 악의 시작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악은 세습되고 학습된다. 과연 촉법, 소년법이 문제일까? 일그러진 사랑과 인권의 문제일 수 있다. 긴장감을 잃지않는 영리한 연출이 돋보이며 적절한 클로즈업 또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모든 배우들이 연기를 잘한다 말할순 없지만 배우들의 내면을 기막히게 잡아낸 과감한 클로즈업은 이 연출을 얼마나 고심했는가를 여실히 보여줬다. . . #이끔직한악행의시작이가정이었다 #마음같아선자식을낳고기를수있는 #허가제를도입하자고말하고싶지만 #그것또한명확한정답이아닐것이다 #남의일인양쉽게보게된드라마지만 #부쩍커버린아이의뒷모습을보면서 #커질녀석의뒷모습이두렵기도하다いいね132コメント1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4.0난 인면수심의 소년 범죄자 보다 그들에게 내리는 알량한 처벌에 더 혐오감을 느낀다.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아동 청소년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다. 만 10세 미만의 '범법소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고의성이 있는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이나 보호처분조차 받지 않는다. 아이들의 범죄에 어른들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다. 사회가 아무리 아이들을 보호하려 해도 부모에게서 받는 영향력을 이기지 못한다. 자신이 부모에게 보호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 했는데 누굴 보호하고 사랑하겠는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자, 이런 논리라면 그들의 부모를 대신 형사처벌 하는건 어떠한가? 사람들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소년 가해자들에게 분노하며, 지금보다 높은 처벌을 원한다고 말하면 엄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오만을 떤다. 진심 구역질이 난다. 과연 자신의 가족이 그런 일을 당했어도 그렇게 말 할수 있을까? 국내에 소년법은 처벌보다 교정이 주된 목적이다. 교정하여 사회에서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기록 또한 남기지 않는다. 차량 절도에 뺑소니 살인, 동급생을 감금해서 고문하고 성폭행하고 그것도 모자라 성매매를 강요하고.. 저항능력이 없는 어린이나 노인을 살해하고, 무자비하게 신체를 훼손하고, ‘묻지마 살인’, 계획살인을 벌인 악마 같은 범죄자들인데도 말이다. 교정이라는 목적으로 내려진 보호처분은 오히려 촉법소년들이 소년법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그것을 악용하여 재범 가능성만 높일 뿐이다. 미국은 아동 청소년 범죄도 엄중히 다룬다. 심지어 7세미만 이라도 주법에 따라서는 살인, 강간, 강도 등 범죄가 중 할 경우 성인 법정으로 송치 되기도 한다. 시대가 변했다.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다. 범죄는 나이와 상관없이 그 죄질에 맞는 벌을 받아야 하며, 이를 통해 범죄가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일이라는 점을 당사자와 사회에 인식시켜야 한다. 보호만이 능사가 아니다. 인생..태어나는 순간부터 실전이다. '심신미약'이나 '인격장애' 때문이라는 주장 역시, 의료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정신적 장애나 음주 상태에서도 범죄는 저지르면 안 된다는 의식 자체는 있다고 발표해왔다. 이제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초점을 맞춰야 하며, 가해자 인권보다 피해자의 인권이 우선적으로 보장받아야 한다. 피해자의 인권은 단순히 물질적, 감정적 대가뿐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확고한 처벌과 재발방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범죄자는 자신이 저지른 죄의 무게를 평생 느끼며 살아가야 하며, 이것이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이자 책임인 것이다. #일본 학생물 드라마 GTO, 고쿠센, 마녀의 교실.. 뭐 요런 느낌이 강함. #법정극 특정상 가해자의 범행 행위나 선정적인 장면에 집착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담하게 그려낸다. #소년범들이 저지른 범죄 원인은 무엇이고 이를 묵인하고 방조한 사회를 고발하면서도, 범죄 자체를 미화하지 않는 점이 좋았다. #촉법소년을 다룬 드라마라서 답답한 전개가 이어질까 걱정했는데, 그에 대한 해소도 적절히 있었다.いいね123コメント2
잉여정
4.0
클리셰 많고 신파도 많고 뻔하기도 하다. 한드의 고질적인 단점들이 한가득 담겨있다. 하지만 어디에 분노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여러번 고찰한 메시지를 제대로 던질 줄 안다는 점에서 만듦새가 괜찮다고 본다. 특히 이성 냉철 건조한 여성과 감성 공감 온화한 남성 캐릭터가 신선하고 좋다. 5화 정말 너무 잘 만든 듯.. 제발 나 좀 봐달라고 자기 스스로를 학대하는 아이들이 너무 비참하고 슬펐다. 어른으로서 반성하게 되는 에피소드였다.
탱탱이
3.5
나도 엄벌주의 좋아한다. 그러나 어른들은 절대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고 이는 엄벌주의와는 별개다. 이미 범죄를 저지른 시점부터는 소년범들에겐 일말의 동정심도 없지만, 거리로 내몰릴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소년들은 어른들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엄벌주의라는 말을 내세우며 소년범죄가 보다 쉽게 발생하는 환경에 대해 외면하는 것은 어찌보면 무책임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렇게 쉽게 미워하고 혐오함으로 편해질 수 있는 세상인 것이 안타깝고 씁쓸하다. 전형적인 성향을 대표하는 각각의 등장인물 구성은 그렇다 치더라도 판사 앞에서조차 버릇없는 소년범들의 태도, 피해자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 잡아놓고도 언제나 한번 쯤은 발생하는 용의자 도주, 뻔뻔한 피의자 부모, 겉만 번지르르한 초호화 변호인단 등의 수많은 클리셰는 전개에 전혀 영향도 없고 쓸데없는 사족이어서 없는게 훨씬 담백했을 듯하다. 클리셰에 대한 내 거부반응은 분명 진부한 방식을 답습하는 게으름에 대한 반발심이기도 하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수많은 작품들이 작품의 사족을 덜어낸 유튜브 요약 영상을 통해 흥미로운 작품으로 변모하는 걸 봐왔기에 생기는 아쉬움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 작품을 통해 던지는 메시지는 의미가 있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등장하지만 소년범들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지만은 않는다. 어려서부터 못된것만 배워먹은 소년범들의 현실적인 모습들 역시 보여주지만, 소년들이 처해있는 범죄에 쉽게 노출된 환경들과 소년들과 연관된 여러 기관들이 겪는 문제점 역시 잘 보여준다. 소년법 폐지를 주장하는 것도 좋지만, 엄벌주의를 외치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생각이 딱 거기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어른들의 무책임이 소년들의 범죄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신기누설
4.5
겁 없는 신인 작가의 시나리오에 제대로 보답한 배우들과 플랫폼
yongyons
4.0
머리가 띵하다. 쌩판 모르는 아역을 갖다써도 지우학과 소년심판이 다른 이유를 알 수 있다. 죄의 무게 그리고 처벌이란 무엇인가.
DarthSkywalker
3.5
처벌과 심판의 고뇌와 현실적 문제를 날카롭고 차가운 시선으로 파고든다.
윤제아빠
5.0
나의 아저씨 이후 오랜만에 만난 웰메이드 드라마. 이 잉태된 악의 시작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악은 세습되고 학습된다. 과연 촉법, 소년법이 문제일까? 일그러진 사랑과 인권의 문제일 수 있다. 긴장감을 잃지않는 영리한 연출이 돋보이며 적절한 클로즈업 또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모든 배우들이 연기를 잘한다 말할순 없지만 배우들의 내면을 기막히게 잡아낸 과감한 클로즈업은 이 연출을 얼마나 고심했는가를 여실히 보여줬다. . . #이끔직한악행의시작이가정이었다 #마음같아선자식을낳고기를수있는 #허가제를도입하자고말하고싶지만 #그것또한명확한정답이아닐것이다 #남의일인양쉽게보게된드라마지만 #부쩍커버린아이의뒷모습을보면서 #커질녀석의뒷모습이두렵기도하다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4.0
난 인면수심의 소년 범죄자 보다 그들에게 내리는 알량한 처벌에 더 혐오감을 느낀다.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아동 청소년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다. 만 10세 미만의 '범법소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고의성이 있는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이나 보호처분조차 받지 않는다. 아이들의 범죄에 어른들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다. 사회가 아무리 아이들을 보호하려 해도 부모에게서 받는 영향력을 이기지 못한다. 자신이 부모에게 보호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 했는데 누굴 보호하고 사랑하겠는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자, 이런 논리라면 그들의 부모를 대신 형사처벌 하는건 어떠한가? 사람들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소년 가해자들에게 분노하며, 지금보다 높은 처벌을 원한다고 말하면 엄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오만을 떤다. 진심 구역질이 난다. 과연 자신의 가족이 그런 일을 당했어도 그렇게 말 할수 있을까? 국내에 소년법은 처벌보다 교정이 주된 목적이다. 교정하여 사회에서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기록 또한 남기지 않는다. 차량 절도에 뺑소니 살인, 동급생을 감금해서 고문하고 성폭행하고 그것도 모자라 성매매를 강요하고.. 저항능력이 없는 어린이나 노인을 살해하고, 무자비하게 신체를 훼손하고, ‘묻지마 살인’, 계획살인을 벌인 악마 같은 범죄자들인데도 말이다. 교정이라는 목적으로 내려진 보호처분은 오히려 촉법소년들이 소년법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그것을 악용하여 재범 가능성만 높일 뿐이다. 미국은 아동 청소년 범죄도 엄중히 다룬다. 심지어 7세미만 이라도 주법에 따라서는 살인, 강간, 강도 등 범죄가 중 할 경우 성인 법정으로 송치 되기도 한다. 시대가 변했다.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다. 범죄는 나이와 상관없이 그 죄질에 맞는 벌을 받아야 하며, 이를 통해 범죄가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일이라는 점을 당사자와 사회에 인식시켜야 한다. 보호만이 능사가 아니다. 인생..태어나는 순간부터 실전이다. '심신미약'이나 '인격장애' 때문이라는 주장 역시, 의료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정신적 장애나 음주 상태에서도 범죄는 저지르면 안 된다는 의식 자체는 있다고 발표해왔다. 이제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초점을 맞춰야 하며, 가해자 인권보다 피해자의 인권이 우선적으로 보장받아야 한다. 피해자의 인권은 단순히 물질적, 감정적 대가뿐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확고한 처벌과 재발방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범죄자는 자신이 저지른 죄의 무게를 평생 느끼며 살아가야 하며, 이것이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이자 책임인 것이다. #일본 학생물 드라마 GTO, 고쿠센, 마녀의 교실.. 뭐 요런 느낌이 강함. #법정극 특정상 가해자의 범행 행위나 선정적인 장면에 집착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담하게 그려낸다. #소년범들이 저지른 범죄 원인은 무엇이고 이를 묵인하고 방조한 사회를 고발하면서도, 범죄 자체를 미화하지 않는 점이 좋았다. #촉법소년을 다룬 드라마라서 답답한 전개가 이어질까 걱정했는데, 그에 대한 해소도 적절히 있었다.
솨C
4.5
공중파에서 나왔으면 길이길이 남는 드라마가 됐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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