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5.0나의 기억에 근거한 영화 삽입곡 정리 (제목/가수) 2019.10.04부산국제영화제 2020.05.31 명동씨네라이브러리 2020.07.23 성수 메가박스 . . 퀘벡의 풍경을 보는, 영화에 가장 처음 등장하던 음악 looking for knives / DYAN 친구들이 호수에서 수영하는 씬의 음악 Ran / Future Island 마티아스가 호수를 가르는 씬의 음악 Le lac / Jean-Michel Blais 맥아피가 등장할 때 듣던 음악 always on my mind / Pet shop boys 막심과 친구들이 차 안에서 함께 부르던 음악 J'ai cherché / amir 2번째 파티, ‘낱말 맞추기’ 시퀀스의 음악 Signs of Lights / Arcade Fire 마티아스가 간 클럽의 음악 Work b**ch / Britney spears 막심이 리사의 바에서 춤 출 때의 음악 another love / Tom odell 현재 자비에돌란 예고편 영상에 수록된 음악 cosmic love / Florence + The machine 소나기가 내릴 때의 수평 트래킹샷과 마지막 엔딩 음악 Song for zula / phosphorescent 막심이 떠나기 전 짐 챙길 때의 음악 Devil may care / Half Moon Run . . . 이외에 어느장면에서 나왔는 지 모를 stranger kiss / Alex cameron & Angel olsen 도 있습니다 .. 기회가 생겨 다시 보게 된다면 확실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ㅠㅠ 기억이 안 나서 너무 아쉽네용좋아요188댓글14
Midnight_In_Paris4.0올해 칸영화제에 참석하게 돼서 여러모로 기쁘다. (돌란이도 보고...!!) - 정성일 평론가의 말처럼 자비에 돌란은 대상화할 수 없는 것에 미학적인 목표를 둔다. 소재와 이야기에 관심이 없고,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의 ‘기분’에 관심이 있다. 무언가를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는 ‘기분’같은 것. - 감독의 전작인 <단지 세상의 끝>에서 ‘미장센으로써 말의 힘’을 다뤘다면 <마티아스 앤드 막심>에서는 클로즈업과 망원렌즈를 통해 연극적인 형식으로 사랑과 우정, 관계의 미학에 대해 깊이있게 다룬다. 아쉬운 점은 돌란만의 연출적 매력인 폭발적인 감정보다 절제와 고요함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나는 그의 영화 속 인물들의 부유하는 대사들과 긴장감이 좋다. 우리 삶이 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듯. - 개인적으로 자비에 돌란을 영화 내외부적으로 보면, 감독으로서의 권위보다는 사랑하는 이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든, 영화를 누구보다 아끼고 애정하는 사람 같다. 칸영화제 수상소감에서 “나는 항상 차가운 지혜보다는 ‘열정적인 광기’를 선호해왔다”라는 그의 말이 이제는 어떤 뜻인지 너무도 공감한다. -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사실 영화를 본 뒤 별점을 매기고 분석하는 행위보다 내게 중요한 영화는, 잊고 지내던 고맙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연락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다. 돌란의 영화는 내게 항상 그랬다.좋아요179댓글10
씨네프레소3.5연애감정을 시청각화하려는 시도. 가장 영화적인 방식으로 ‘사랑’을 풀다 1) 마티아스와 막심은 단짝 친구다. 어느날 재미 삼아 단편 영화에 출연한 둘은 키스신을 찍은 뒤 알 수 없는 마음에 휩싸이게 된다. 막심은 조만간 본고장을 떠나 새 일자리가 있는 호주에 정착하게 될 것이다. 남은 날 동안 두 사람은 감정의 소용돌이가 어디에서 불어왔는지 확인하게 될까. 2) 감독 데뷔작으로 20세에 칸 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수 차례 수상하며 '칸의 총아'로 불려온 그자비에 돌란(31)이 신작 '마티아스와 막심'을 들고 돌아왔다. 캐나다 퀘백 출신인 그가 고향에서 실제 친구들과 찍은 작품이다. 돌란 감독은 "온전히 나 자신이 돼 만든 나와 가장 닮은 영화"라며 이것이 자전적 영화임을 밝혔다. 주인공 막심은 그가 직접 연기했다. 3) 연출자 본인의 인생을 다루는 작품으로서 '마티아스와 막심'의 특징은 '왜'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단 점이다. 친구였던 두 사람이 왜 사랑이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는지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4) 대신 감독이 관심 있는 건 '어떻게'이다. 친구와 사랑에 빠지게 됐을 때 세상이 얼마나 달라 보이는지, 머릿속이 상대방에 대한 생각으로 얼마나 자주 복잡해지는지 집중해서 그렸다. 주인공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할 때,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곡을 삽입하고, 인물의 뒤쪽으로 낙엽이 휘몰아치는 등 돌란 특유의 과장된 연출법이 돋보인다. 그는 소설에 비해 인물 감정 묘사에 취약하단 평가를 듣는 영화가 어떻게 사람의 속내를 시각화할 수 있는지에 천착하는 감독이다. 5) ‘왜'보단 '어떻게'를 조명하는 이유는 또 있을 것이다. 현상의 원인을 설명하는 '왜'는 본질적으로 과거지향적이기 쉬워서다. 주류 미디어는 성소수자의 사랑을 다룰 때 유독 '왜'를 자주 논함으로써 그들이 좁은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를 찾아왔다. 어린 시절 폭행을 당했거나 폭언을 들은 경험을 주목함으로써 구태여 그들을 변호해왔다. 6) 스스로도 성소수자인 돌란은 2시간의 러닝타임을 통해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누군가의 연애에 굳이 개연성을 따지지 말라고. 이성애자의 연애감정이 논증의 대상이 아니듯, LGBTQ(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퀴어)의 사랑도 현재의 상태를 보여주면 충분하지 않겠냐는 질문이다.좋아요100댓글0
Jay Oh3.0빨강과 파랑, 물과 허공, 우정과 사랑 사이의 경계에서 길을 잃은 자들. + 조금만 더 분발해주세요 감독님...! Between red and blue, water and air, limbo.좋아요76댓글0
DWC5.0이 작품은 장면마다 에너지가 넘친다. 어떤 게 에너지를 유발하는 지 잘 모르겠지만. 특히 파티중 비가와서 빨래를 걷는 친구 장면에서 키스 장면으로 넘어가는 트래킹샷은 이 영화의 백미.좋아요70댓글0
이동진 평론가
3.5
모든 좋은 관계엔 좋은 우정이 있다, 그게 사랑이라도.
이서현
5.0
나의 기억에 근거한 영화 삽입곡 정리 (제목/가수) 2019.10.04부산국제영화제 2020.05.31 명동씨네라이브러리 2020.07.23 성수 메가박스 . . 퀘벡의 풍경을 보는, 영화에 가장 처음 등장하던 음악 looking for knives / DYAN 친구들이 호수에서 수영하는 씬의 음악 Ran / Future Island 마티아스가 호수를 가르는 씬의 음악 Le lac / Jean-Michel Blais 맥아피가 등장할 때 듣던 음악 always on my mind / Pet shop boys 막심과 친구들이 차 안에서 함께 부르던 음악 J'ai cherché / amir 2번째 파티, ‘낱말 맞추기’ 시퀀스의 음악 Signs of Lights / Arcade Fire 마티아스가 간 클럽의 음악 Work b**ch / Britney spears 막심이 리사의 바에서 춤 출 때의 음악 another love / Tom odell 현재 자비에돌란 예고편 영상에 수록된 음악 cosmic love / Florence + The machine 소나기가 내릴 때의 수평 트래킹샷과 마지막 엔딩 음악 Song for zula / phosphorescent 막심이 떠나기 전 짐 챙길 때의 음악 Devil may care / Half Moon Run . . . 이외에 어느장면에서 나왔는 지 모를 stranger kiss / Alex cameron & Angel olsen 도 있습니다 .. 기회가 생겨 다시 보게 된다면 확실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ㅠㅠ 기억이 안 나서 너무 아쉽네용
Midnight_In_Paris
4.0
올해 칸영화제에 참석하게 돼서 여러모로 기쁘다. (돌란이도 보고...!!) - 정성일 평론가의 말처럼 자비에 돌란은 대상화할 수 없는 것에 미학적인 목표를 둔다. 소재와 이야기에 관심이 없고,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의 ‘기분’에 관심이 있다. 무언가를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는 ‘기분’같은 것. - 감독의 전작인 <단지 세상의 끝>에서 ‘미장센으로써 말의 힘’을 다뤘다면 <마티아스 앤드 막심>에서는 클로즈업과 망원렌즈를 통해 연극적인 형식으로 사랑과 우정, 관계의 미학에 대해 깊이있게 다룬다. 아쉬운 점은 돌란만의 연출적 매력인 폭발적인 감정보다 절제와 고요함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나는 그의 영화 속 인물들의 부유하는 대사들과 긴장감이 좋다. 우리 삶이 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듯. - 개인적으로 자비에 돌란을 영화 내외부적으로 보면, 감독으로서의 권위보다는 사랑하는 이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든, 영화를 누구보다 아끼고 애정하는 사람 같다. 칸영화제 수상소감에서 “나는 항상 차가운 지혜보다는 ‘열정적인 광기’를 선호해왔다”라는 그의 말이 이제는 어떤 뜻인지 너무도 공감한다. -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사실 영화를 본 뒤 별점을 매기고 분석하는 행위보다 내게 중요한 영화는, 잊고 지내던 고맙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연락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다. 돌란의 영화는 내게 항상 그랬다.
씨네프레소
3.5
연애감정을 시청각화하려는 시도. 가장 영화적인 방식으로 ‘사랑’을 풀다 1) 마티아스와 막심은 단짝 친구다. 어느날 재미 삼아 단편 영화에 출연한 둘은 키스신을 찍은 뒤 알 수 없는 마음에 휩싸이게 된다. 막심은 조만간 본고장을 떠나 새 일자리가 있는 호주에 정착하게 될 것이다. 남은 날 동안 두 사람은 감정의 소용돌이가 어디에서 불어왔는지 확인하게 될까. 2) 감독 데뷔작으로 20세에 칸 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수 차례 수상하며 '칸의 총아'로 불려온 그자비에 돌란(31)이 신작 '마티아스와 막심'을 들고 돌아왔다. 캐나다 퀘백 출신인 그가 고향에서 실제 친구들과 찍은 작품이다. 돌란 감독은 "온전히 나 자신이 돼 만든 나와 가장 닮은 영화"라며 이것이 자전적 영화임을 밝혔다. 주인공 막심은 그가 직접 연기했다. 3) 연출자 본인의 인생을 다루는 작품으로서 '마티아스와 막심'의 특징은 '왜'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단 점이다. 친구였던 두 사람이 왜 사랑이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는지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4) 대신 감독이 관심 있는 건 '어떻게'이다. 친구와 사랑에 빠지게 됐을 때 세상이 얼마나 달라 보이는지, 머릿속이 상대방에 대한 생각으로 얼마나 자주 복잡해지는지 집중해서 그렸다. 주인공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할 때,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곡을 삽입하고, 인물의 뒤쪽으로 낙엽이 휘몰아치는 등 돌란 특유의 과장된 연출법이 돋보인다. 그는 소설에 비해 인물 감정 묘사에 취약하단 평가를 듣는 영화가 어떻게 사람의 속내를 시각화할 수 있는지에 천착하는 감독이다. 5) ‘왜'보단 '어떻게'를 조명하는 이유는 또 있을 것이다. 현상의 원인을 설명하는 '왜'는 본질적으로 과거지향적이기 쉬워서다. 주류 미디어는 성소수자의 사랑을 다룰 때 유독 '왜'를 자주 논함으로써 그들이 좁은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를 찾아왔다. 어린 시절 폭행을 당했거나 폭언을 들은 경험을 주목함으로써 구태여 그들을 변호해왔다. 6) 스스로도 성소수자인 돌란은 2시간의 러닝타임을 통해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누군가의 연애에 굳이 개연성을 따지지 말라고. 이성애자의 연애감정이 논증의 대상이 아니듯, LGBTQ(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퀴어)의 사랑도 현재의 상태를 보여주면 충분하지 않겠냐는 질문이다.
Jay Oh
3.0
빨강과 파랑, 물과 허공, 우정과 사랑 사이의 경계에서 길을 잃은 자들. + 조금만 더 분발해주세요 감독님...! Between red and blue, water and air, limbo.
망고무비
4.0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 요동치는 감정과 약동하는 연출.
DWC
5.0
이 작품은 장면마다 에너지가 넘친다. 어떤 게 에너지를 유발하는 지 잘 모르겠지만. 특히 파티중 비가와서 빨래를 걷는 친구 장면에서 키스 장면으로 넘어가는 트래킹샷은 이 영화의 백미.
이건영(everyhuman)
3.5
사실보단 감정의 서사, 현실이 영화같은 순간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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