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 그 모호한 경계선을 넘어 - 루이 브뉘엘 감독展 (1999.11.01~1999.11.05)

살바도르 달리와 공동작업한 <안달루시아의 개>를 위시하여 일흔이 넘도록 왕성하게 창작된 그의 작품 속엔 현대인의 욕망 혹은 악몽의 이미지, 근친상간적인 주제, 계급의 전복을 암시하는 영상이 제시된다. 그의 삶을 관통했던 초현실주의는 현대인의 위선, 성적 강박관념, 교회의 부패를 풍자하는 도구이며 그것이 폭로되는 통로는 바로 '꿈과 욕망의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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